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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 패럴림픽대회 성공 다짐 대회’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과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다정한 어깨동무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문재인 김연아 어깨동무

7월 24일, 강원도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 패럴림픽대회 성공 다짐대회’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연아 선수는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연아는 ‘강원도 음식 나누기 행사’에 참여하는 등 함께 일정에 참석하였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김연아 어깨동무를 하는 영상이 공유되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이로인해, 또다시 화제가 된 박근혜 김연아 손뺏던 사연!

지난해 박근혜 정권의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측근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했다는 "나는 김연아 참 안 좋아해"라는 발언이 공개되면서 논란은 일파만파 커진 상황이 있었죠. 그로인해, 김연아가 2016년 스포츠영웅에 선정되지 못했다거나 대한체육회 체육대상을 수상하지 못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가 놀랍게도 김연아가 2015년 광복절 행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잡은 손을 슬그머니 뿌리쳐서 '미운 털'이 박혀서라는 소문이 나돌아 큰 화제가 되었었답니다.


그러나 그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연아는 이러한 의혹에 대해 "여러 가지 얘기들이 있는데 사실 보도를 통해서 접했다"면서 "불이익은 솔직히 직접적으로 느낀 게 아니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이어 "너무 (의혹에 대한) 얘기가 퍼지는 것에 대해 걱정스럽기도 하고 사실 보도가 나오기 전에는 아무 생각 없이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 정권의 불이익 운운은 피부로 느끼지 못했다는 겁니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 박근혜 정권이 김연아에 미칠 영향력은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김연아는 박 대통령의 손을 뿌리친 데 대해서도 해명했습니다. 김연아는 "시간이 좀 지났는데 오늘 처음 얘기한다"면서 "그 당시는 무대에 오르기 전부터 내 자리가 아니었고 또 생방송이라 우왕좌왕하는 사이에 벌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행사 무대에서 박 대통령은 김연아의 팔목을 잡았지만 이내 김연아가 살짝 손을 빼는 장면은, 정말로 박근혜 김연아 사이에 악연이 있어서 그랬나 하는 의문을 가지기 충분했습니다.

이에 김연아는 "아무리 버릇없어도 어른의 손을 뿌리치지거나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면서 "그때는 서는 라인도 잘 안 맞았고, 오해할 만한 상황이었지만 뿌리친 기억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결국, 누구는 마음에 한이 맺혀 있었던 일인지는 모르겠으나, 정작 손을 뿌리친 사람은 기억도 못하고 있었던 일인 셈이죠.


사실 김연아에 대한 박근혜 정부의 구애는 오래전부터 있었던 일로, 2012년 새누리당 대선 토론회 참석 요청에 응하지 않은 것부터 시작이었습니다. 그리고 늘품체조 시연회와 광복절 행사까지, 김연아는 본의 아니게 박근혜의 구애를 져버리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박근혜는 김연아에게 일방적으로 러브콜을 보냈으나 계속된 거부로 상처를 받았던 걸로, 김연아는 구애애라는 걸 받아줄 생각도 없었기 때문에 박근혜 손 뿌리친 것 따위는 기억에 남지도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러브콜도 보내는 사람 나름이겠죠? 누가 이렇게 손잡기도 거부하던 여왕 김연아의 마음을 돌렸을까요? 그건 여러분들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문재인 김연아 어깨동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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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gki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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