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좋지 않은데, 왜 집값은 올라가나요?

 

1.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화폐가치의 하락, 자산표시 가격의 상승
- 돈은 계속해서 풀렸다. 경제위기로 더욱더 많은 돈이 일시에 풀렸고, 이는 화폐가치의 하락을 가져온다. 이로인하여 자산의 표시가격은 자연히 상승하게 된다.

 

2. 국민경제 수준의 발전
- 과거에는 지하방에서도 살았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데 사느니 대출을 일으켜 생활환경을 개선하려 한다. 이는 저금리이기 이고, 전세자금대출은 쉽게 해주기 때문에 가능하다.

- 우리나라에서 좋은 주거처를 꼽으라면 단연코 아파트이다. 그러나 아파트는 항상 부족하다. 게다가 20~30년 지난 아파트가 대부분이며, 새아파트의 부족의 심각한 수준이다. 그리고 요즘 신축 아파트는 조경이나 커뮤니티의 수준이 과거 아파트와는 비교가 안된다.

 

3. 수요와 공급
- 국민경제수준의 향상으로 인하여, 신축 아파트의 수요는 넘쳐나나, 새아파트의 공급은 줄고 있다. 서울은 재건축, 재개발 등이 규제에 묶여서 진행되지 못하고 있고, 그동안 수도권 공급을 주도했던 동탄, 광교와 같은 신도시도 이제 공급이 마무리 되었다. 교통이 불편한 2기 신도시 일부가 남았는데, 이는 선호도가 떨어지니 논외로 하자. 어떠한가? 누구나 탐내는 입지의 수요는 많다, 그러나 그런곳의 공급은 너무나도 부족하다.

 

4. 세대수의 증가
- 인구는 감소해도, 세대수는 꾸준히 증가한다. 과거에는 4~5인 가족이 기본이었으나, 지금은 1~2인 가족이 대세이다.

 

5. 경기가 정말 않좋은가?
- 사람들은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성장한 것을 보지 않고, 항상 지금 당장 경제가 어려운 것만 얘기를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경제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반도체 같은 경우 최근 엄청난 호황을 누렸다. 경기가 좋지 않다고 하는 건,
자영업자나 사양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 얘기다 .정말 슬프지만, 돈은 나 빼고 다 많다고 생각해야 한다. 내 주머니가 허전하다고 해서 다른 사람이 돈이 없다고 생각하는가?

 

6. 안전자산 선호
- 위기가 올수록 부자들은 안전자산을 선호한다. 안전자산이라 함은 달러나 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안전자산은 초과이윤을 만들지는 못한다. 위기를 대비해 현금을 확보하라는 건, 싸게 건물이나 주식을 쓸어담으라는 말이지, 계속 현금으로 들고 있으라는 말은 아니다. 그런데 주식에 몇억씩 넣을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되겠는가? 결국, 부동산으로 자금이 몰릴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7. 저금리 및 넘쳐나는 유동자금
- 기준금리가 0.75%이다. 물론, 대출금리는 이보다 훨씬 높으나, 예금금리는 기준금리와 별 차이가 없다. 이는, 예금으로 1억을 1년을 넣어봐야 이자는 고작 84만원 수준이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이미 마이너스 금리이다. 그래서 다른 곳에 투자를 하는 것이다. 게다가 올해만 토지보상금으로 30조가 풀린다. 토지보상금은 대부분 다시 부동산으로 회귀하는 속성이 있다. 또한, 취득세도 감면해준다. 30조가 부동산으로 몰린다면? 좋은 물건은 또다시 부자들이 쓸어담고, 결국 또 한번 부동산 상승이 올 것이다.

 

 

 

블로그 이미지

Mingki_

밍키의 경제&생활의 꿀팁을 공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