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 씨가 딸 서연 양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jtbc 뉴스룸에서 언급했습니다. 서해순씨는 최근에 김광석씨 딸 서연씨의 죽음이 밝혀지면서, 세간의 관심을 끌게 되었는데요. 관심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서였을까요? 생각보다 빨리, 그리고 경찰조사도 아닌 JTBC 뉴스룸을 통해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2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故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씨가 출연했습니다. 아래는 이날 서씨가 딸 서연양의 죽음과 남편 故 김광석의 죽음에 대해 밝힌 일문일답이다.

- 서연양이 죽은 뒤 왜 바로 알리지 않았느냐? 그리고 왜 그 후 10년 간 밝히지 않았나?

"아이가 쓰러지고, 응급차를 불러 병원에 싣고 갔다. 겁도 나고 놀랐다. 방학식이 멀지 않은 때라 조용히 보내는 걸로 했다. 친정 가족들과는 소송 때문에 힘든 때였는데, 이 때문에 소원해져서 알리고 싶지 않았다.

힘들어서 바로 미국으로 나가 일하며 5년 정도를 지냈다. 음반 일 정리 때문에 한국에 왔는데 특별히 저에게 관심이 없었고, 서연 이야기를 할 사이 없었다."

 


- 언제 밝히려 했나?

"팬클럽 친구가 와서 '김광석' 영화가 나오는데 대응 안 하냐고 했다. 그 때 이야기하려고 했다. 그런데 다른 친구도 있어서 말 못했다. 또 팬클럽 친구가 물어봤는데 상황이 안 돼서 그냥 미국에 있다고 했다. 일부러 속인 건 아니다."

 

- 시댁에는 왜 말하지 않았냐?

"서연이를 한 번도 찾지 않아서다. 시댁은 로열티를 12년동안 가져가셨는데 상당한 돈이다."

- JTBC 취재진 확인 결과 서연 사망 뒤 하와이에서 거주하며 주류 가게를 운영했고 딸을 만나러 한국에 간다고 했다던데.

"제 뒷조사를 하고 다니냐? 제 개인정보 캐고 다니시나. 한국 사회 문제다. 그리고 그분들은 제가 김광석씨의 아내인 줄 몰랐다. 애가 있나 그런 줄 아셨다."


- 저작권 문제로 법적 다툼이 진행 중이었는데, 항소심 중에 서연양이 사망했다.

"변호사가 이미 판결이 났고, (서연양 죽음은) 상관 없다고 했다. 오해를 하시는데 그건 이미 종결된 것이었다. 판결이 언제 나올 지 모르는 상황에 이미 하와이에 있었고 나중에 와서 해결하려고 했다. 하와이에서 가게 여느라 경황 없었다."


- 경황없다는 이야기만 나온다.

"10년 전 이야기고, 장애를 가진 아이가 죽은 이야기라 참 힘들다. 장애를 가진 아이를 키워보셨냐."


- 사람들은 故 김광석이 타살됐다고 말한다. 사망 후 119를 50분이나 늦은 후에 부른 이유가 무엇인가?

"누굴 만나고 와서 거실에서 맥주 한 잔 하더라. 중간에 잠든 것도 아니고, 방에서 나오니 보이지 않아 찾았더니 층계 올라가는데 기대 있었다. 힘이 없어 보였는데 줄이 보였다. 살아있는 줄 알고 응급처치했다. 정확히 50분은 아니었다."

- 이 인터뷰 후에도 사람들 시선은 여전할 것 같다.
"저를 의심한다고 하면 끝도 없다. 저도 죽으면 저의 죽음도 미스터리해지겠다."

 

 

굳이 서해순씨는 나서서 jtbc 뉴스룸에서 저런 인터뷰를 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손석희 앵커 말대로, 의심이 해소되기는 커녕, 오히려 더욱더 심증을 굳히게 하는 상황입니다. 딸아이가 죽었다면 먼저 오열하고 슬퍼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서해순씨가 이런 결정을 하긴 어렵겠지만, 지금 필요한 건 딸의 죽음과 자신이 관련이 없다는 인터뷰보다는, 김광석씨 노래의 로얄티를 사회에 기부한다던가, 돈에 초연한 모습을 보여야 사람들의 의혹은 사라질 것입니다.

물론, 그런 결정을 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법원의 판결이 나온 건이고, 개인의 재산을 의혹 때문에 버릴 필요는 없죠. 하지만, 두명의 죽음에 미심쩍인 부분이 많은 만큼, 김광석 법은 발의되어야 할 것이고, 서해순 씨는 그 후 성실히 경찰 조사를 받는 것이 이런 jtbc 뉴스룸인터뷰보다 의혹을 벗는데 훨씬 더 유리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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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불법파견

Etc 2017. 9. 21. 18:00

고용노동부가 파리바게뜨 제빵사를 불법파견으로 결정하고, 파리바게뜨의 가맹점 제빵기사들을 직접 고용하라고 지시하였습니다. 파리바게뜨 불법파견 결정으로, 가맹본부와 협력사는 물론 가맹점주까지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순간 직장을 잃을 처지가 된 협력사는 소송을 불사할 뜻을 밝혔고 파리바게뜨 가맹본부도 대응방안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파리바게뜨 불법파견과 관련, 문제점에 대해 어느정도 인정하면서도 억울하다고 하소연했습니다. 가맹점주의 관례상 직접고용이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파리바게뜨 불법파견과 관련하여, 한 업계 관계자는 제빵기사 직접고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고용노동부가 프랜차이즈업의 특성을 모르고 내린 결정이라고 꼬집었습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이날 '파리바게뜨 근로감독 결과'를 통해 제빵기사 등 5378명을 직접 고용하도록 시정지시했습니다. 미이행 시 사법처리하고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제빵기사에 대한 연장근로수당 등 총 110억1700만원이 미지급된 사실도 확인하고 조속히 지급하도록 조치했습니다.

 

 

그동안 제빵기사는 가맹본부가 아닌 협력업체에 소속으로 가맹점에 파견돼 근무해 왔습니다. 협력업체의 지시만 받아야 하며 본사가 업무지시를 내리면 불법파견으로 간주됩니다. 앞서 이정미 정의당 의원은 "파리바게뜨가 인력공급업체의 위장 도급을 통해 제빵기사를 가맹점에 공급하고 실질적인 파견 사용사업주로서 업무지시를 해왔다"며 "파리바게뜨의 제빵기사 파견은 불법파견에 해당돼 직접 고용 의무가 발생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파리바게뜨 불법파견과 관련 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파리바게뜨가 제빵기사 등에 대해 사실상 직접 지휘·명령을 하는 등 '파견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파견법)'상 사용사업주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실제 파리바게뜨는 제빵기사에 대해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가맹사업법)' 상 교육․훈련 외에도 채용·평가·임금·승진 등에 관한 일괄적인 기준을 마련해 시행했습니다. 또 소속 품질관리사(QSV)를 통해 출근 시간 관리는 물론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지시·감독을 통해 파견법상 사용사업주로서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형우 근로기준정책관은 "제빵기사들이 실제로 파리바게뜨 본사의 지휘·명령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음에도 프랜차이즈 산업이라는 이유만으로 노동관계법의 사각지대가 돼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파리바게뜨 가맹본부는 물론 협력사와 가맹점주는 고용노동부 지시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프랜차이즈업의 특성상 직접고용이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이습니다. 특히 서비스 품질 유지를 위해 가맹본부의 교육과 업무지시는 필수라고 지적했습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당혹스럽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며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하다고 답했습니다.

실제 가맹본부가 제빵기사를 직고용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비용문제도 있지만 가맹점주와의 관계 탓이 큽니다. 본사가 제빵기사를 직고용하면 가맹점주를 관리·감독하는 형태가 될 수 있습니다. 가맹점주 입장에서는 부담이고 본사도 현실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판단입니다. 가맹점주는 제빵기사에게 일체의 업무지시를 내릴 수 없게 됩니다. 한 가맹점주는 제빵기사가 본사 직원인 것을 원치 않는다고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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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故 김광석의 외동딸 서연 씨가 이미 10년 전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어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많은 분들이 김광석 딸 서연씨가 해외에서 지내고 있던 것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김광석과 딸은 죽고, 남은 재산은 아내인 서해순씨과 관리하고 있다? 아무리 의심하지 않으려고 해도 정황상 의심이 됩니다. 게다가 김광석 아내 서해순씨는 김광석 딸 서연씨가 해외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진술했기 때문입니다.

 

 

 20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서연씨는 2007년 12월23일 오전 시간 경기 수원시의 한 대학병원에서 숨졌습니다.

 

김광석 딸은 사망 당시 나이 만 16세. 집에서 쓰러진 서연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치료 과정에서 숨졌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부검 결과 범죄 혐의점이 없어 내사 종결한 사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발달장애를 앓고 있던 서연 씨는 5살 때 아버지 김광석을 잃고, 이후 캐나다와 미국 등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이후 2006년 김광석을 기리는 공연을 보기 위해 한국에 잠시 들렀다가 곧 어머니 서해순 씨와 함께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한편 20일 언론은 유가족의 동의를 받아 용인동부경찰서에 서연 씨를 실종신고하는 과정에서 사망 사실이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가수 김광석의 사망의 진실을 다시 밝히자는 이른바 '김광석 법' 온라인 청원 서명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이 청원은 영화 '김광석'에서 이상호 기자가 20년을 추적한 끝에 김광석이 자살이 아닌 타살이라는 정황을 포착한데에 대한 추가 조사를 요청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나아가 '김광석법'은 공소시효가 만료된 살인사건에 대해 재수사에 착수할 만한 중대한 단서가 발견돼 진실규명이 가능한다고 판단될 경우, 해당사건에 한해 공소시효를 적용하지 않도록 하는 법안입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추혜선 정의당 의원 등이 발의에 참여한 '김광석법'은 구체적으로는 "2000년 8월 이전의 변사자 중 살해 의혹을 제기할 수 있는 새로운 단서가 발견되고 용의자를 특정할 수 있으며, 그 용의자가 생존해 있는 경우에 공소시효에 관계없이 재수사할 수 있도록 형사소송법 개정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10만명을 목표로 하는 이 김광석 법 온라인 청원에는 20일 오전 현재 1만 4천여명이 서명을 했습니다.

 

 

우리는 사회정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라도 이 김광석 법 청원에 동참해야 할 것입니다. 아직 증거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충분히 조사를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해당 김광석 법 청원은, 가수 김광석의 음원 저작권을 상속 받은 외동딸 서연씨는 10년 전 사망했다고 보도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기자는 김광석 아내 서해순씨가 지난 10년간 주위에 딸의 사망 사실을 숨기고 “서연이가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거짓말을 해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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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시기 국가정보원이 KBS, MBC에 이어 SBS까지 정부에 비판적인 연예인 등을 ‘좌파’로 낙인찍어 활동을 못 하도록 한 사실이 실제로 확인되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국정원의 이러한 구체적 지침은 대부분 고스란히 현실화됐고,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이들은 사실상 정상적인 방송 활동이 불가능했습니다.

이명박 정부 시기 국정원의 좌파 연예인 대응 TF는 SBS에도 블랙리스트 명단에 든 연예인의 활동 배제를 요청했습니다. 2010년 3월 국정원 TF는 SBS 측에 배우 김민선(김규리로 개명)씨의 출연 가능성을 원천 차단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보고를 수뇌부에 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배우 문성근씨가 후배 배우 김민선(김규리로 개명) ‘MB 블랙리스트’의 최대 피해자라고 언급하여 배우 김규리(본명 김민선)씨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김민선은 2008년 광우병 파동 당시 자신의 미니홈피에 광우병에 감염된 쇠고기를 먹느니 청산가리를 먹는 것이 낫겠다라는 글을 게재하고, 이후에도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높인 바 있습니다.

 

 

김민선(김규리로 개명)의 발언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배우가 선동에 가까운 자극적인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었습니다. 그리고 미국산 소고기 관련 업체들은 김민선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는 등 사회적 파장이 일었습니다.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집회 때 사회를 본 권해효씨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2010년 1월 TF는 허○○ 드라마국장과 김○○ 총괄기획 시피를 통해 드라마 <제중원> 배역 축소와 새로운 드라마 편성 시 사전 배제를 요청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앞서 국정원 개혁위는 지난 11일 2009년 7월 김주성 당시 기조실장이 ‘좌파 연예인 대응 TF를 만들어 정부 비판 연예인을 프로그램에서 배제·퇴출하고 소속사 세무조사 등을 벌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국정원은 케이블방송 <엠넷>에도 압력을 행사했습니다. TF는 2010년 엠넷에 김제동쇼 방영 연기를 요청했다고 보고했습니다. 김씨의 소속사는 그해 6월 지난 4월21일 첫 녹화를 마친 김제동쇼가 5월6일 첫 방송 될 예정이었지만, 김제동씨가 노무현 전 대통령 1주기 추도식 사회를 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계속 미뤄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김제동씨는 자진하차했습니다.

 

 

KBS, MBC에 추가 압력도 있었습니다. 국정원은 "MBC 정상화 전략 및 추진방안’과 'KBS 조직개편 이후 인적쇄신 추진방안’을 작성한 데 이어 비슷한 시기인 2010년 3월 <아마존의 눈물>을 제작한 문화방송의 정성후 시피와 김진만 피디가 좌편향이라며‘2010년 방송대상 수상작에서 탈락시킬 것을 요청했습니다.

 

당시 방송통신위원회가 사실 왜곡 의혹 등을 제기해 2010년에는 탈락했으나, 이듬해인 2011년 방송대상을 받았습니다. 김제동씨가 진행하는 문화방송의 <환상의 짝꿍>은 국정원이 2010년 4월 폐지를 요청한 지 3개월 뒤에 실제 프로그램이 사라졌습니다다. 같은 해 4월 국정원은 좌파라는 이유로 한국방송 민일홍, 김영한 피디 등 5명의 지방 전보 조처를 요청했다고 합니다. 이후 민 피디는 지역으로, 김 피디는 편성본부로 전보됐습니다.

 

국정원의 인사·심사 개입 등 또 다른 불법 활동도 파악됐었습니다. 2010년 1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유력 차기 위원장 후보인 차아무개씨가 참여정부 대표 좌파 영화제작자라는 사실을 언급하며 배제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또 노근리 학살 사건을 다룬 영화 <작은 연못>이 영화진흥위원회의 예술영화 지원 심사목록에서 제외되도록 하기도 했습니다. 
  

국가기관이 이렇게까지 나서서 정치성향이 있는 연예인과 방송 관계자들을 이렇게까지 탄압했다니, 아직도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멀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리고 아직 우리나라의 힘의 균형은 아직도 우향우 인 것 같습니다. 정치적인 발언을 했다고 이렇게까지 탄압을 하다니요... 그것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국가에서요. 그리고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서 다양한 의견이 살아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축이 기울어진 배는 침몰할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지금 정권이 우측 연예인을 탄압했다면? 자유한국당이 좌빨이니, 공산당이니 정치탄압이니, 빨갱이 정권은 물러가라고 난리도 아니었을 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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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아들 마약

Etc 2017. 9. 18. 09:29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첫째 아들이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되었습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바른정당 대통령 경선에도 나섰던 인물입니다. 그런데 남경필 아들이 마약으로 긴급체포가 되다니, 정말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남경필 아들(26세)은 중국에서 구매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긴급체포되었습니다. 경찰은 남씨가 지난 9월13일 중국에서 구매한 필로폰 4g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 한 뒤, 9월16일 자신의 집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남씨는 집에서 한차례 투약을 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남경필 아들이 마약 전과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남경필 아들은 유치장에 수감중이며, 여죄를 조사한 뒤 구속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남경필 지사의 첫째 아들은 군 복무시절 후임병을 폭행해 물의를 빚은 바 있습니다. 아마도 남경필 아들 마약투약 혐의로 인해, 과거 사건들도 입방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경필 아들은 강원도 철원군 중부전선의 부대에서 병장으로 근무하던 2014년 4월 초부터 8월 초까지 맡은 일과 훈련을 제대로 못 한다는 이유로 후임병 A 일병의 턱과 배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리고 전투화를 신은 상태로 찬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또 2014년 7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생활관 침상에서 또 다른 후임병인 B 일병에게 자신의 성기를 꺼내 보이며 성적인 발언을 하거나 뒤에서 껴안는 등 추행한 혐의도 받았습니다. 당시 군사법원은 남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했으며, 군 검찰과 남씨 쪽 모두 항소를 하지 않아 1심에서 형이 확정된 바 있습니다.

남경필 지사는 독일 출장 중에 아들의 체포 사실을 확인하였고, 페이스북에 아래와 같이 사과글을 남겼습니다.

 

국민 여러분, 경기도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한국시각 오늘 새벽, 저의 둘째 아들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군복무 중 후임병을 폭행하는 죄를 지었던 제 큰 아들이 또다시 범죄를 저지르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독일 베를린 출장중인 저는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가장 빠른 비행기로 귀국하겠습니다.
그리고 자세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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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진 문성근 사진

Etc 2017. 9. 15. 11:36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정부에 비판적이었던 문화·예술인들을 깎아내리기 위해 조악한 알몸 합성사진까지 조작해 인터넷에 유포했던 사실이 14일 확인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어떻게 개인도 아니고 국가기관이 개인을 모함하기 위해, 김여진 문성근 합성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나요?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리벤지 포르노도 아니고,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하물며 국가기관도 이런 짓거리를 하고 다니는데,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요? 그리고 성범죄자들에게 국가는 뭐라고 말하면서 교화를 시킬건가요? 오히려 당당하게 말하겠죠, 국가기관도 이런 추잡한 범죄를 저지르는데...부끄럽기 그지없습니다. 김여진 문성근 사진에 대해, 피해 당사자인 배우 김여진씨가 참담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김여진씨는 자신의 트위터(@yohjini)에 “(국정원이 합성한 사진은) 2011년의 사진이라지요. 그게 그냥 어떤 천박한 이들이 킬킬대며 만든 것이 아니라, 국가기관의 작품이라고요. 가족들을 (비롯해) 함께 촬영하고 있는 스텝들 얼굴을 어찌 봐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지난 일이다. 아무리 되뇌어도 지금이 괜찮지 않다”고 기재하였습니다. 김씨는 또 “그래도 이건 예상도 각오도 못 한 일”이라며 “그 추함의 끝이 어딘지 똑바로 눈뜨고 보고 있기가 힘들다”고 고통을 토로했습니다.

 

성범죄를 불방케 하는 국정원의 김여진 문성근 사진 조작 사건, 단순 성범죄도 피해자에게 큰 상처로 남는데, 하물며 국가의 보호를 받아야 할 개인에게 국가가 범죄를 저질렀으니, 김여진씨의 상처가 어떻게 쉽게 아물수 있겠습니까? 이런 일을 처음 지시한 사람도, 그리고 지시대로 따라한 사람도 반드시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일반 국민들도 정부에게 잘못 보이면 김여진 문성근 사진과 같은 그런일을 당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앞서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와 검찰의 조사결과 등을 보면, 지난 2011년 국정원 심리전단은 진보성향의 문화·예술인으로 알려진 배우 문성근씨와 김여진씨가 알몸으로 함께 침대에 누워있는 조작된 합성사진을 만들었습니다. 이 김여진 문성근 합성 사진은 민간인외곽팀이 사용하는 한 아이디를 통해 2011년 10월 네이버 카페 ‘대한민국 긍정파들의 모임’(대긍모) 게시판에 올라왔습니다. 이 카페는 ‘북괴타도, 종북척결’ 등을 주장하는 극우 성향 누리꾼 모임입니다.

 

김여진씨는 지난 2011년 1월 홍익대 청소노동자 장기농성을 비롯해 김진숙씨가 크레인 고공농성을 벌인 한진중공업, 쌍용차 사태와 희망버스 등, 한국사회를 뒤흔든 사건들을 거치며 소셜테이’로 활약했습니다. 지난 18대 대선 당시 문재인 캠프와 연관됐다는 이유로 한 방송사로부터 출연 취소를 통보받았다고 밝혀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유포된 사진 아래에는 “공화국 인민배우 문성근·김여진 주연”, “육체관계”라는 문구를 다는 등 조악한 성인물 포스터와 비슷한 방식으로 구성했습니다. 특히 국정원 심리전단은 이런 알몸 합성사진 제작·유포 계획을 국정원 상부에 보고한 뒤, 이를 실행에 옮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보고서에는 그간 운영을 통해 검증된 사이버전 수행 역량을 활용해 특수 공작에 나서겠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는 최근 좌파 연예인 대응 태스크포스의 활동을 조사하던 과정에서 이런 알몸 합성사진’의 존재를 확인하고, 이를 검찰 수사 의뢰 대상에 추가했습니다. 특수공작에 나선 국정원 직원분들, 자신들도 자식들 보는 인터넷에 추악한 사진이 합성되어 돌아다닌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나라에 충성하는 것인가요, 아니면 위로 올라가고 싶은 욕망 때문인가요? 어떻게 그런 일을 지시하고 실행할 수 있는지... 아마도 그 당시 지도자의 의중이 있었으니 이런 김여진 문성근 합성사진같은 추잡한 사진을 유포할 수 있었겠죠? 그 지도자의 합성사진이 나돌면 명예훼손이다 모다 할 꺼면서, 다른 사람의 인권은 왜 이렇게 짓밟았는지, 그것이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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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된 tvN 예능 ‘택시’에서는 이태임, 남보라가 출연했습니다.이날 MC들은 10년차 대표작보다 대표이미지가 강하다면서, 특히 이미지 때문에 노출이 많은 배역을 맡게 됐던 이태임에게 물었습니다.

이태임은 제의는 지금도 많이 들어온다면서 다양한 기회가 없어 속상하지만, 부모님께 손벌릴 수 없으니, 생계를 위해서 포기할 수 없었다며 어렵게 입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이태임과 남보라가 악플과 루머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전했습니다. 특히 이태임은 이제 섹시한 이미지보다 연기로 인정받아야한다고 깨달았을 때, 그 작품이 첫발을 대딘 것 같다며 대표작으로 떠오른 ‘품위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남보라 역시 여동생 이미지역에 대한 고충을 전하며 20대 넘어도 고등학생 역만 맡았다면서 이제는 고등학생 이미지를 탈출했다고 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악플과 루머에 대한 어려운 얘기도 꺼냈습니다. 이태임 김예원 욕설사건은 2015년을 뜨겁게 달군 사건으로 유명하죠. 2015년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장에서 이태임이 예원에게 일방적으로 욕설을 퍼부으며 트러블을 일으킨 후 하차를 결정한 것이라는 기사가 뜨며 논란이 되었습니다. 기사에 실린 방송 관계자의 말을 빌리자면 촬영 도중 같이 촬영을 하고 있던 예원이 물에 들어갔다 나온 이태임에게 괜찮냐고 묻자 갑작스레 심한 욕설을 하고 소란을 피웠다고 하며 전혀 화를 낼만한 상황이 아니었던지라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많이 당황했다고... 하지만 나중에 밝혀진 음성은 김예원이 상당히 재수없게 행동한 건 맞아죠. 그런데 이태임씨만 방송에도 못나오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예원 : 또...
태임 : 안녕
예원 : 추워요?
태임 : 어 너무 추... 너 한번 갔다 와봐.
예원 : 안돼.
태임 : 넌 싫어?
예원 : ...
태임 : 남이 하는건 괜찮고 보는건 좋아?
예원 : 아니아니
태임 : 너 어디서 반말 하니?
예원 : 아니, 아니에요.
태임 : 지금 내가 우스워보이니?
예원 : 추워가지고.. 아니요...
태임 : ...
예원 : 언니, 저 맘에 안들죠?
태임 : 눈깔을 왜 그렇게 떠?
예원 : 네?
태임 : 눈을 왜 그렇게 뜨냐구?
 

 

이태임은 상처를 남긴 과거 악플들을 언급하며 "인신공격이 심했다. 일상생활 못할 정도로 충격이 커서 병원에 입원했다”고 처음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태임은 “내 자신이 썩어가는 느낌이었다. 가족까지 언급해서 정말 힘들었는데, 그때 처음으로 엄마 앞에서 울었다”면서 “엄마만 무너지지 말아달라고, 엄마만 있으면 이겨낼 수 있다고 했다”고 말해 모두를 숙연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럼에도 이태임은 악플사이 응원글 보면 눈물이 핑 돈다며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를 가만히 듣고 있던 남보라 역시 저도 성매매 루머에 연루됐었다고 어렵게 운을 떼면서 스폰서 루머에 대해서도 억울함을 표했습니다.

 

남보라 남자친구 최모씨가 S물산 사장 둘째 아들로 알려지면서, 언론에서 재벌 2세와 열애한다고 앞다투어 보도, 이것이 남보라 스폰서 루머로까지 발전하게 됩니다. 당시 여자 연예인들의 스폰서와 성상납 등에 대하여 방송된 프로그램 때문에, 남보라 역시 스폰서 의혹을 받게 됩니다. 안티팬들에 의해 남보라 스폰서 루머가 발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남보라는 무시하려고 하니 더 루머가 커졌다며 당시 고충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습니다. MC들은 이번 기회로 아픈 기억은 던지고 꽃길만 걸어라며 응원을 잊지 않았습니다. 연예인들도 사람이고 연애도 할 수 있고 욕도 할 수 있답니다. 그런 거에 과도하게 관심갖지 말고, 이태임 남보라 둘다 제대로 연예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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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번 버스 사건전말

Etc 2017. 9. 12. 13:31

 

240번 버스 운전기사의 처사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어제(11일) 오후 6시 55분경,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에는 글 하나가 올라왔습니다.

 

퇴근 시간에 240번 버스를 탔다는 목격자는 5살도 안 되어 보이는 여자 아이가 버스에서 하차한 직후 엄마가 내리려던 찰나에 버스 뒷문이 닫혔고, 엄마가 울부짖으며 문을 열어달라고 했으나 버스 기사가 이를 무시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버스 앞 좌석에 앉은 이들도 '문을 열어달라'며 상황을 전달했으나, 기사가 이를 무시했다는 것입니다. 시간에 맞추어 운행을 해야하는 240번 버스 운전기사의 마음도 잘 알겠지만, 어린아이가 혼자 길이라도 잃어버리면 어쩌려고 저런 몰상식한 행동을 했는지,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아이 엄마가 얼마나 맘을 졸였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이만 먼저 내린 엄마는 결국 다음 정거장에서 문이 열리자 황급히 아이를 찾기 위해 뛰어내렸는데...버스 기사가 이 모습을 보고 엄마를 향해 큰소리로 욕설도 했다고 목격자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240번 버스 기사를 신고한 이는 이 사람뿐만이 아니라는 것이 240번 버스 사건의 심각성을 말해줍니다.

 

 

오늘(12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해당 홈페이지에는 '240번 버스 기사를 신고한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100건 가까이 폭주하고 있으며, 민원이 폭주한 탓인지 홈페이지는 현재 접속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민원 글을 토대로 해당 버스 기사를 불러 경위서를 받았으며 문제의 버스 내부에 설치된 CCTV 영상을 입수해 자체 분석에 돌입했습니다.

 

 

서울시의 CCTV 분석과 버스 기사가 제출한 경위서 내용을 종합하면, 당시 240번 버스는 △문제의 정류장에서 출입문을 열고 16초 뒤 출발했으며 △10m가량 지나 2차로에 진입하고 △20초가량 지난 뒤 다음 정류장에서 정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한 서울시 관계자의 분석은 아래와 같습니다.

 

 

 

"CCTV에는 소리가 녹음되지 않지만, 표정 등으로 미뤄봤을 때 버스 운전기사는 출발한 지 10초가량 지난 뒤 상황을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버스 기사는 이미 2차로에 진입한 이후이기 때문에 다음 정류장에서 어머니로 추정되는 여성을 하차시키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제 막 조사에 착수한 단계로, 시간을 두고 사안을 꼼꼼히 따져 안전에 문제는 없었는지 들여다볼 것이다"

 

 240번 버스 사건의 엄마는 다행히도 아이(4살)를 찾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아무쪼록 240번 버스에서 발생한 사건이 원만히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덮어놓고 버스기사만을 욕하기에도 어려운 면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이미 2차로에 진입했는데, 그대로 아이 엄마를 내려줬다가 아이엄마가 사고라도 당했다면, 그건 더욱더 돌이킬 수 없는 사고가 되었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16초 동안 정차해 있었다면, 아이와 같이 하차하기에 충분한 시간이었을텐데, 같이 하차를 하지 못한 건 의아스럽습니다.

하지만, 버스 기사가 욕설을 한 것은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아이가 유기, 방치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한 정거장 더 가서 내려줄 수밖에 없다고 하면 형법의 유기죄가 인정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버스 기사 입장에서도 규정을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구요. 더이상 240번 버스 기사 문제가 불거지진 않고, 아이엄마에게 사과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버스기사도, 그리고 아이엄마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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