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제임스 웨쌍 구입후기

 

봄코디에 세인트제임스 웨쌍만한게 또 있을까 싶어 남편과 함께 구입했습니다.

마린보이가 떠오르는 세인트제임스의 쇼핑백, 시원해질 앞으로의 계절과 잘어울리는 종이백이네요.

 

왼쪽: 제꺼 오른쪽: 남편꺼

저는 흰 바탕에 네이비 줄무늬가 있는 것으로, 남편은 아이보리 바탕에 네이비 줄무늬가 있는걸로 골랐어요.

 

제껀 흰색이 바탕색이라 좀 더 밝아보이는 느낌이 있죠?! 가장 기본적인 느낌으로 하고 싶어 이 컬러를 골랐는데요. 기본 클래식 컬러는 아니고 17ss로 나온 신제품 컬러라고 하더라구요. 참 무난한데 말이죠. 알고보니 세인트제임스는 아이보리 바탕이 조금 더 기본아이템으로 팔리는 것 같았어요. 

매장에 직접 가서 입어보고 사이즈를 정하셔야 하는데요. 세인트제임스 웨쌍의 경우 남녀공용이기 때문에 좀 박시하게 입는게 이뻐요. 저는 딱 맞게 입으려면 T3을 결정해야 하지만, 한치수 위에인 T4로 초이스했답니다.

세인트제임스 웨쌍은 톡톡한 소재로 봄가을에 입기 좋은 아이죠. 다만 한가지 단점이 있는데요! 세탁시 길이가 약간 줄어든다는 점입니다. 물론 조심히 세탁한다면 그럴 위험도 방지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서서히 주는 것을 감안하여 사이즈를 선택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가격은 108,000원이며, 플랫폼에서 회원가입을 하시면 5%의 할인을 받으실 수 있답니다.

구매대행이나 직구도 있는 것 같긴한데 큰 차이가 없을 뿐더러 방법도 복잡하여 매장에서 입어보고 사는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

 

남편의 세임트제임스 웨쌍은 T6사이즈 입니다. 100사이즈 입으시는 분들이 이걸로 결정하시면 제일 예쁘게 맞으시는 것 같아요.

남편도 한치수 업하려고 했는데, T7은 정말 많이 크신분?!들이 입는 것이라며 직원분이 반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남편은 T6으로 고고!

 

세인트제임스의 가격은 모두 108000원 인것 같았어요. 반팔이나 8부나 10부나 동일한 가격...!

어찌보면 면티 한장의 가격이 이리 비싸냐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세인트제임스에서만 느낄 수 있는 보트넥의 간결함과 선명한 색감의 고급스러움은 어떤 브랜드에서도 흉내낼 수 없는 것 같아요. 특히 팔에 붙어있는 무심한 듯한 로고...심플한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거의 여기 옷을 하나쯤은 갖고 계시는 것 같아요.

 

100%의 면으로 가볍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데일리 아이템이죠.

해외의 패션스타 들도 언론을 통해 여러번 입고 등장하면서 세인트제임스의 인기는 꾸준히 올라가고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세인트제임스 웨쌍을 하나 영입하니 좀 더 얇은 소재의 밍콰이어도 하나 갖고 싶어지더라고요.

이거슨 마치 ..개미지옥..?!

그래도 클래식하면서도 멋스러운 아이템으로 이만한 게 과연 또 있을까 싶네요 ^^

 

부끄러운 착용샷이지만, 사이즈 선택을 위해 도움을 드려볼게요.

밍키는 160에 44반 55정도를 입어요. 어깨는 좀 있는 편이고요. 품이 넉넉하고 길이도 힙 절반정도를 가려줘서 굉장히 편하더라고요.

 

티하나 걸쳤을 뿐인데 뭔가 영하고 차분한 느낌이 맘에 드는군요..ㅋㅋ

 

T4로 선택하길 잘한듯!

세인트제임스 공홈에서 보니까 월 1회 정도는 사이즈 교환을 택배비 무료로 해주는 것 같았어요. 저도 다음번엔 그 서비스를 믿고 밍콰이어 주문해볼까 싶어요.

 

저희 남편도 편안하게 잘 맞아요.

 

핏은 저보다 더 이쁜 것 같아요. 색상도 아이보리 바탕이라 더 내츄럴한 느낌이 납니다.

세인트제임스 웨쌍. 뒤늦은 구입이지만, 워낙에 기본 아이템이고 클래식한 아이이니 지금부터 열심히 입어줘야 겠네요. 구입 예정이신 분들에게 사이즈나 색상 등이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이상 밍키의 생활꿀팁! 세인트제임스 웨쌍 구입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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