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산수유축제가 지난 주말까지 였는데요. 비록 축제는 이제 끝났지만, 산수유꽃은 여전히 만개하고 있으니 이번 주말까지는 예쁜 산수유꽃을 관람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천 산수유축제 입구에는 이렇게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고 있기도 했는데요. 이런 활발한 분위기 때문에 덩달아 흥이 나더라고요~
벚꽃의 연한 핑크빛 꽃만 보다가 이렇게 노오란 산수유꽃은 생소하실 수도 있는데요~ 기왕이면 봄에 피는 예쁜 꽃들은 모두 눈에 담아두고 싶어 색색깔로 꽃놀이를 즐겨보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색다른 기분이 들거든요~
여리여리해 보이는 이천 산수유꽃~
축제장으로 이어지는 발길도 점점 더 많아졌습니다. 어디선가 음악소리가 났는데, 본 무대는 찾을 수가 없기에 그냥 패스하고 이천 산수유꽃에 집중했네요 ~ 사실 노래도 제 취향도 아니였고..^^;;
이천 산수유마을은 산수유 꽃이 많기로 옛날부터 유명했다고 하는데요. 꽃 뿐만 아니라 막걸리와 고추장 등 지역 특산물이 굉장히 많았어요. 시간적 여유를 갖고 막걸리 한잔 걸쳐보고 싶기도 했는데 운전 때문에 생략했네요 ㅎㅎ
유채꽃 집합처럼 보이기도 하는 산수유 꽃~
산수유마을 둘레길도 1키로 밖에 되지 않아서 연인들이 손을 꼭 잡고 산책하기 딱 좋은 것 같아요~ 가볍게 산책하려다, 너무 빡쎄?면 안되잖아요 ~ㅎㅎ
이 수백그루의 나무는 사실 여섯그루로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선비들이 심어서 선비꽃!이라고도 한다네요 ~
조금 올라가서 보면 이렇게 작은 동산에 산수유나무가 여러개 모여 있는걸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노란 물결이 정말 귀엽지 않나요~하얀 벚꽃과는 또다른 묘미가 있어요~
유채꽃이 나무에서 크게 피어오른 느낌이랄까요 ~ 유채나 개나리의 노란색과는 확실히 연하답니다. 더 여린 노란색이라 살짝 청순해보이닌 컬러~ㅎㅎ
예쁜 이천 산수유축제에서 산수유꽃과 다양한 포즈를 취하다보면 봄처녀가 된 것 같더라고요 ~~ㅎㅎ
산 밑에 수놓아진 노란 물결~
산수유마을에는 이 노란 물결이 지역 주민들을 따뜻하게 지켜주는 것 같았어요~
벌꿀도 배불리 해주는 산수유꽃~ 이천의 큰 자랑거리 아닐까 싶어요.
한장의 엽서 같은 마을 풍경~
하늘과 함께하는 산수유
실제로 가서 보니 정말 평화롭고 아름다웠습니다.
이 봄이 지나가는게 유난히 아쉽기도 하네요. 그 아쉬움을 기록이라도 하듯 많은 분들이 이천 산수유축제에서 각각의 추억을 만들기 바빠 보였습니다.
이번 주말까지는 분명 예쁜 모습을 보여줄 것 같아요. 벚꽃 구경말고 또다른 꽃구경을 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주저말고 이천 산수유축제 구경가보세요~ 점심은 임금님 밥상 먹어주시는 센스 발휘해주시고요! 참 저도 지난 주말 식당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30분 정도 대기가 있었는데요~ 대기가 넘넘 싫다 하시는 분들은 좀 이른 점심을 드시는걸 추천 드려요 ~(11:30 이전)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부지런하게 움직이시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
부디 노란 산수유처럼 따뜻한 추억 만드시길 바랄게요.
이상 밍키의 생활꿀팁에서 알려드린 이천 산수유축제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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