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수제버거 양가형제를 소개합니다.

제주도에는 유명한 수제버거집이 몇군데 있지만, 맛으로만 놓고 봤을때 탑 5위 안에 들 것 같아요. 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꽤 푸짐하고 퀄리티 좋은 수제버거를 먹을 수 있기 때문이죠.  

 

청수리 평화동 회관이라는 제주도의 한 마을회관에 자리 잡은 제주도 수제버거 양가형제, 굉장히 신선한 위치에 있죠? 젋은 사장님들의 센스가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매주 목요일은 정기휴일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고~브레이크타임 15~16시도 체크하셔야겠죠.

마을회관스러운 테이블과 의자, 이런 고전적이고 소박한 것들이 오히려 이 가게를 더 분위기 있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았어요.

약간 외진 곳에 있지만 SNS의 힘으로 어떻게들 다들 잘 아시고 찾아오셨네요. 여기 사장님이 약간 최자 닮았다고 느낀건 저만 그런걸까요 ㅋㅋㅋ

양버거 경버거 석버거가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인데, 경버거는 아쉽게도 품절이었어요 ㅠㅠ 하는 수없이 비싼 양버거와 석버거를 선택합니다 ~

양버거와 석버거의 비쥬얼 양가형제의 완성작?!입니다.

알록달록한 식판이 사진 더 잘받게 해주는 것 같죠. 독창적인 테이블입니다. ㅎ

요즘 인스타를 겨냥한 색감이 쨍한 쟁반이 아닌가 생각돼요.

이게 양버거입니다. '양'자가 들어가 양식 스탈이 더 강한걸까요?ㅎ 패티가 두툼하게 두장이나 들어갔어요. 비쥬얼을 보니 좀 느끼할 것 같았습니다.

요건 무난한 석버거~ 요것 역시 베이컨이 기름좔좔 뽐내며 버거위에 올라가 있습니다.

내용물 착실한 양버거입니다. 패티가 두장이라 그런지 가격대가 살짝 높아요 11,000원~ 요즘 맥도날드의 골든에그버거도 8천원대인걸 생각하면 뭐 엄청나게 비싸다라고 볼 순 없지만,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다른 제주 맛집에 비해 살짝 비싸다고 느껴졋어요.

8800원의 석버거는 그나마 좀 괜찮은 가격으로 봐지네요.

시원한콜라나 맥주가 생각나는 제주도 수제버거입니다.

본격적으로 시식을 해봐야 겟죠.

맛은 전반적으로 모두 좋았고요. 데이트 하는 남녀가 캐쥬얼하게 식사 한끼 하기에는 분명 좋은 곳입니다. 다만 가격이 착하다고는 볼 수 없을듯해요~ 다른 음식에 비해 좀 패스트푸드라는 생각때문인지 좀 더 비싸게 느껴졌어요. 여행 기간이 좀 여유 잇으시다면 한번 방문해보실만해요.

개인적으로 이 곳은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도 좋겠지만, 커플들이 맥주 한잔 곁들이며 가볍게 수제버거 하기 좋을 것 같은 분위기예요. 한적한 곳에 있어서 여유로움 돋게 식사도 할 수 있으며, 마을회관에서 먹는 수제버거라는 느낌이 왠지 머무는 내내 묘한 좋은 기분이 들었거든요 ㅎ

 

이상 밍키의 생활꿀팁에서 소개하는 제주도 수제버거 양가형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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