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볼만한곳으로 손꼽은 이유는, 재래시장을 가보는 것이야 말로 그 도시의의 냄새와 분위기를 리얼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주시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좋은 제주 동문시장 밍키와 함께 탐색해보시요~ㅎㅎ

 

제주 동문시장의 풍경은 이렇듯 생동감이 넘쳐흘렀습니다. 청과물 시장과 기념품 가게 등 정신없게 구경하다보면 30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게 뚝딱 지나갑니다.

구경거리만 있다면 제주도 가볼만한곳으로 소개해드리지 않죠. ㅎㅎ 당연히 다양하고 푸짐한 가성비 좋은 먹거리가 즐비하기에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제주 동문시장 맛집인 망고레이를 빼 놓을 수 없는데요. 애월 해안로에 하귀본점을 시작으로 생긴지 약 1년여만에 여러 체인을 두고 있을 만큼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어요. 저도 처음에 SNS를 통해 망고레이의 비쥬얼을 보고 깜짝 놀랐지만요~

 

혹시 찾기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사진 투척!

제주 동문시장 11번 게이트로 들어가시면 망고레이 동문시장점을 바로 찾으실 수 있어요.

 

제주 동문시장 맛집인 망고레이는 메뉴판도 참 아기자기하네요. 한 여름이 망고 제철이라고는 하지만, 미리 숙성을 통해 익혀내 4계절 맛있는 망고를 즐길 수 있는 곳이죠.

이곳의 대표메뉴는 '카라바오 생망고 쉐이크'입니다. 망고가 통으로 2개나 들어가는 메뉴이고요. 가격은 8500원!

망고가 통으로 2개가 들어가는걸 생각하면 아주 나쁜 가격이라고는 볼 수 없는 것 같아요.

 

샘플도 살짝 구경해보고요.

 

드디어 나왔습니다. 통이 너무 귀엽죠?

원래는 과일 싸는 스폰지 같은 것에 나왔었는데 얼마전 부터는 이렇게 케이스가 바뀌었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전의 과일 싸개가 있는 모양이 더 귀엽고 맛있어 보이는 것 같아요. 요건 살짝 인위적인 느낌이 ^^;

주인 분께서 덜익은 망고만 있어서 맛이 덜 할거라고 하셨는데, 아니 이게 웬걸 ! 정말 맛있었어요. 8,500원이 싹 잊혀지는 신선함과 달콤함이었어요. 이 메뉴는 정말 강추하고 싶습니다. 특히 다가오는 여름휴가때 제주도를 가실 분들이라면 더더욱 바다를 바라보면 망고레이 한잔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제주도 가볼만한곳 제주 동문시장의 또 하나의 명소 바로 서울 떡볶이 인데요. 서울에서 놀러간 제가 서울 떡볶이를 찾아간다는 것이 좀 어리석어 보이지만, 그래도 맛있으면 무조건 가는거죠 ㅎ

 

사실 우진해장국을 먹고간 터라 배가 좀 부른 상태였는데 이 역대급 비쥬얼을 보니 한입 꼭 맛을 봐야겠다 싶더라고요. 누구라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헉! 게다가 가격이 이렇게 착해도 되는걸까요.

김떡쑨은 심지어 4천원...! 아이들을 동반한 4인 가족이 들러 부담없이 간식 즐기기 좋은 곳 같아요. 애들은 뒤돌아 서면 배고파 하잖아요 ㅎㅎ이런곳에서 돈 걱정 안하고 신나게 먹는게 또 행복 아니겠습니까.

 

무얼 먹을까 하다가 간단히 떡볶이 맛만 보기 위해 떡볶이 1인분만 주문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런 비쥬얼이 등장...!!떡볶이에 튀겨준 군만두가 서비스로 나와주네요.

사실 떡볶이 시키고 나서, 김떡순 등 혼합된 메뉴로 시켰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살짝 옥신각신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서비스 군만두를 보니 맘이 사르르 녹아내리네요.. 나란 사람 참으로 간사합니다..ㅋㅋㅋ

 

요런 비쥬얼... 보기만 해도 느낌 아시는 분들은 어떤 맛일지 예상되시죠? 네네 예상하시는 바로 그 맛있는 맛입니다. 강렬한 소스에 군만두를 톡 찍어 먹으니 세상 다 얻은 기분이네요.. ㅋㅋㅋㅋ

 

매콤한 떡볶이를 클리어 하니 시원 달콤한 천혜향이 자연스럽게 땡깁니다.

제주도 가볼만한곳 제주도 동문시장 맛집 바로 청과물 시장이 아닐까 싶어요. 여유롭게 동문시장을 쇼핑한 뒤에는 검은 봉다리에 천혜향 잔뜩 사가기.. (사실 비싸서 잔뜩은 무리고요... 애교스럽게..사가기 ㅎㅎ)

 

때마침 때깔 좋은 천혜향 발견.. 여행을 다녀온 지금까지 1일 1천혜향을 하고 있는데요. 정말 정말 느무 느무 맛이 좋아요. 하루 지나 숙성이되니 점점 더 달아지는 느낌.. 가격은 살짝 비싸지만 천혜향은 정말 강추!입니다.

제주도 가볼만한곳 들을 앞으로 쭉쭉 소개해볼 생각인데요.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재래시장의 내츄럴한 제주도를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진정한 힐링이 되는 것 같았어요. 그 외 제주 동문시장 맛집을 하나 하나 체험해보는 것도 제주도 여행의 큰 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갈수록 따수워지는 제주도 ! 여행의 플러스 알파를 위해 밍키의 생활꿀팁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공감버튼은 글쓴이기에 큰 힘이 됩니다. 돈드는거 아니니, 공감 팍팍 눌러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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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데이트하기 좋은 곳

남산공원을 소개해드릴게요.

남산공원은 말 그대로 남산타워 근처에 위치한 아기자기한 공원입니다. 입구가 남산타워 근방에도 있지만, 하얏트호텔 쪽에서 연결된 곳으로 가시면, 거의 평지이고, 길도 예뻐서 서울 데이트하기 좋은 곳으로 안내합니다.

 

하얏트호텔에 주차를 하거나, 이 곳까지 마을버스를 타고 오신 후, 이곳으로 진입하시면 되는데요. 호텔 정문에서 나가서 바로 오른쪽으로 꺽으면 이런 돌담길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지난 주말까지만 해도 벚꽃입을 볼 수 있었는데요. 지금쯤이면 아마 다 떨어졌을것 같네요 ㅠㅠ 그래도 푸르른 초록잎들은 마음껏 볼 수 있으니 나름대로의 힐링이 될 것 같습니다.

 

 

바로 이렇게 남산공원으로 이어지는 구름다리가 나옵니다. 지역 주민을 제외하고는 크게 사람들이 몰리는 곳은 아니라서 서울 데이트하기 좋은 곳 같아요.

 

이탈리아 처럼 약간 장화모양으로 길게 생긴 남산공원이네요. 남산공원에 진입하는 방법은 여러가지 있지만 그래도 제가 다녀와보니 구두신고도 편안하게 서울 데이트하기 좋은 곳은 하야트 호텔 정문에서 출발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곳곳에 예쁘게 심어진 꽃들이 정말 예뻐요. 그리고 화장실도 공용공원내에 있는 것치곤 아주 깨끗해서 이용하시기 좋으실 겁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이래서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완만한 경사가 있고 모두 길을 정비해 놨기 때문에 구두를 신고도 얼마든지 산책하실 수 있답니다.

오전 10- 2시까지 즐기는 삼림욕도 마음껏 즐기실 수 있고요 ^^

 

꼭 벚꽃이 아니더라도 여기저기 꽃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정말 이쁘죠~

 

벚꽃이 지나간 흔적도 이 시냇물?에 고스란히 남아있네요.

 

공원 중간에는 이렇게 작은 시냇물도 흐르고 있어요.

 

흐르는 물줄기가 꽤 경쾌합니다.

 

지난주까지는 꽤 볼 수 있었던 남산공원의 벚꽃

 

만개까지는 아니지만 이쁘죠~

 

외국인 관광객들고 꽤 볼 수 있었어요.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과 여행 스타일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어요. 우리나라 분들은 해외에 가면 굵직한 대표 관광지에 몰두하는 반면

 

 

서양 사람들은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여행지를 직접 골라 가는 것 같아요. 저도 유럽 여행을 계획 중이지만 자꾸 대표 관광지에서 눈을 못 떼고 있네요..ㅋㅋㅋㅋ

꽃봉우리도 정말 탐스러워요!

여자친구 혹은 남자친구와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산책하기 정말 좋은 명소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 남편도 결혼 전에 이런 곳에 절 데려왔다면 제가 많이 많이 칭찬해줬을 것 같은데 말이죠 ㅋㅋ

 

한가롭고, 아기자기 예쁜 서울 도심의 남산공원!

이곳이 물리적으로 좋은 이유는 하나 더 있답니다.

 

조금만 걸어내려가면 이태원이기 때문에 산책하고 나서 배고프면 이태원에 즐비한 맛집에 가면 되니까여~

서울 데이트 코스로 완벽할 것 같습니다.

 

이상 밍키의 생활꿀팁에서 전해드린 서울 데이트하기 좋은 곳 남산공원+알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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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산수유축제가 지난 주말까지 였는데요. 비록 축제는 이제 끝났지만, 산수유꽃은 여전히 만개하고 있으니 이번 주말까지는 예쁜 산수유꽃을 관람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천 산수유축제 입구에는 이렇게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고 있기도 했는데요. 이런 활발한 분위기 때문에 덩달아 흥이 나더라고요~

 

벚꽃의 연한 핑크빛 꽃만 보다가 이렇게 노오란 산수유꽃은 생소하실 수도 있는데요~ 기왕이면 봄에 피는 예쁜 꽃들은 모두 눈에 담아두고 싶어 색색깔로 꽃놀이를 즐겨보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색다른 기분이 들거든요~

 

여리여리해 보이는 이천 산수유꽃~

 

축제장으로 이어지는 발길도 점점 더 많아졌습니다. 어디선가 음악소리가 났는데, 본 무대는 찾을 수가 없기에 그냥 패스하고 이천 산수유꽃에 집중했네요 ~ 사실 노래도 제 취향도 아니였고..^^;;

 

이천 산수유마을은 산수유 꽃이 많기로 옛날부터 유명했다고 하는데요. 꽃 뿐만 아니라 막걸리와 고추장 등 지역 특산물이 굉장히 많았어요. 시간적 여유를 갖고 막걸리 한잔 걸쳐보고 싶기도 했는데 운전 때문에 생략했네요 ㅎㅎ

 

유채꽃 집합처럼 보이기도 하는 산수유 꽃~

 

산수유마을 둘레길도 1키로 밖에 되지 않아서 연인들이 손을 꼭 잡고 산책하기 딱 좋은 것 같아요~ 가볍게 산책하려다, 너무 빡쎄?면 안되잖아요 ~ㅎㅎ

 

이 수백그루의 나무는 사실 여섯그루로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선비들이 심어서 선비꽃!이라고도 한다네요 ~

 

조금 올라가서 보면 이렇게 작은 동산에 산수유나무가 여러개 모여 있는걸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노란 물결이 정말 귀엽지 않나요~하얀 벚꽃과는 또다른 묘미가 있어요~

 

유채꽃이 나무에서 크게 피어오른 느낌이랄까요 ~ 유채나 개나리의 노란색과는 확실히 연하답니다. 더 여린 노란색이라 살짝 청순해보이닌 컬러~ㅎㅎ

 

예쁜 이천 산수유축제에서 산수유꽃과 다양한 포즈를 취하다보면 봄처녀가 된 것 같더라고요 ~~ㅎㅎ

 

산 밑에 수놓아진 노란 물결~

 

산수유마을에는 이 노란 물결이 지역 주민들을 따뜻하게 지켜주는 것 같았어요~

 

벌꿀도 배불리 해주는 산수유꽃~ 이천의 큰 자랑거리 아닐까 싶어요.

 

한장의 엽서 같은 마을 풍경~

 

하늘과 함께하는 산수유

 

실제로 가서 보니 정말 평화롭고 아름다웠습니다.

 

이 봄이 지나가는게 유난히 아쉽기도 하네요. 그 아쉬움을 기록이라도 하듯 많은 분들이 이천 산수유축제에서 각각의 추억을 만들기 바빠 보였습니다.

 

이번 주말까지는 분명 예쁜 모습을 보여줄 것 같아요. 벚꽃 구경말고 또다른 꽃구경을 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주저말고 이천 산수유축제 구경가보세요~ 점심은 임금님 밥상 먹어주시는 센스 발휘해주시고요! 참 저도 지난 주말 식당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30분 정도 대기가 있었는데요~ 대기가 넘넘 싫다 하시는 분들은 좀 이른 점심을 드시는걸 추천 드려요 ~(11:30 이전)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부지런하게 움직이시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

부디 노란 산수유처럼 따뜻한 추억 만드시길 바랄게요.

이상 밍키의 생활꿀팁에서 알려드린 이천 산수유축제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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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윤중로, 석촌호수, 워커힐 호텔 등 서울 내에서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유명 명소들은 이미 잘 알려져있죠~그런데 의외로 덜 알려진?! 좋은 벚꽃명소가 있기에 여러분들과 공유하려고 합니다.

바로 불광천 벚꽃길인데요~(밍키의 생활꿀팁 정기구독하시면 이런 좋은 정보들은 계속 노력없이 아실 수 있답니다)지난 주말엔 불광천 벚꽃축제를 따로 했답니다.

6호선 증산~새절역까지 계속 이어지는 벚꽃길은 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파도 적고 벚꽃나무의 키도 아직 살짝 작은 편이라 사진을 찍었을때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특히, 야간에도 예쁜 벚꽃을 관람할 수 있으니, 밤과 낮 언제든지 벚꽃놀이를 하실 수 있답니다. 아직 벚꽃놀이를 못하신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제가 소개해드리는 벚꽃명소에 집중해주세요~

 

불광천 양쪽으로 길게 늘어선 벚꽃의 모습입니다. 지난 주말 90%정도 만개했는데, 제 예상엔 큰 비가 오지 않는 한 이번 주말까지는 예쁜 모습을 유지해 줄 것 같습니다.

이 불광천은 서대문구,은평구 지역 주민들이 운동을 하거나 산책을 할 때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한데요. 그 천에는 생각보다 깨끗한 물도 흐르고, 주변에는 나무들도 많이 있습니다. 지금은 사진과 같이 벚꽃이 만개하여 한창 예쁠때 이고요~

 

불광천 벚꽃을 보기 위해 좀 더 가까이 다가가보기로 합니다.

 

저 멀리~ 북한산까지 한번에 조망이 되는군요. 이 동네 정말 매력적이지 않나요~ (사실 제가 이 동네 주민)

해를 거듭할 수록 좋아지고 예뻐지는 은평구~ 넘넘 좋아요~

 

다리를 건너가 벚꽃이 더욱 밀집된 곳에서 제대로 느껴봐야겠습니다~

 

팝콘 터지듯 활짝 핀 벚꽃들~

 

여의도 보다는 살짝 늦게 피는 불광천 벚꽃길인데요. 여의도 윤중로의 인파가 걱정되서 제대로 된 꽃구경을 못하신 분들이라면, 아직 한창인 불광천 벚꽃길을 공략해보세요~

 

점프를 하면 머리에 맞닿을 듯한 벚꽃나무들~

 

살짝 어린 나무들 덕에 사진과 인물이 한 샷에 걸린답니다. 이게 또 이곳만의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핑크빛물이 살짝 들어있는 탐스러운 벚꽃~

 

이렇게 예쁜 꽃을 시샘하기라도 하듯 요즘 자주 비가 오고 있죠~ 그래서 인지 벚꽃이 지는게 유독 더 아쉽게 느껴집니다.

저도 나이가 들었는지, 벚꽃이 다 떨어져버리는 건 아닐까 싶어, 급한 마음에 여의도 윤중로도 가보고, 불광천 벚꽃축제도 일찍부터 달려가서 꽃의 모습을 제 눈으로 확인한 후에야 맘이 놓이더군요~ㅎㅎ어릴땐 꽃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는데 참 신기한 일이죠?ㅎ

 

아무래도 축제도 크게하고 잘 알려진 여의도 윤중로는 연인끼리 단독사진 찍기도 힘들고 주차하기도 정말 어려운 반면, 불광천 벚꽃축제는 은평구민들만이 즐기러 와서 그런지 확실히 한적하고 좋았습니다. 벚꽃나무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운데 말이죠~

 

사진으로는 그 풍성함을 100프로 담아내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쉽기까지 하네요~

 

주렁 주렁 ~

 

나무에서 새로 또 뚫고 자라날려고 하는 새싹들~ 2-3년 내로는 이 곳의 나무들도 더욱 커서 굉장한 인기명소가 되지 않을까 살포시 예상해봅니다.

 

미세먼지만 아니라면 정말 이국적인 광경을 담아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봄을 시샘하는 것들이 왜이리도 많은건지...ㅠ

귀여운 벚꽃이들

 

하늘과 맞닿은 벚꽃들

 

여의도도 좋지만, 이렇게 비교적 여유롭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불광천 벚꽃축제도 정말 꿀플레이스 이겠다 싶었어요. 축제는 지난 주말까지였지만, 축제와 상관없이 벚꽃은 여전히 만개하고 있으니 이번 주 내로 꼭 한번 방문해보셔요~

 

지나가면서 쑥 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차 안에서 도로를 쭉 달려보기만 해도 꽃내음과 멋진 정취는 눈에 담으실 수 있고요.

 

연서중학교입구라는 버스 정류장이 특히 예쁘더라고요~이 역을 목표삼아 버스벚꽃투어를 해보셔도 좋겠네요~

 

예뻐요 ~

 

가족, 친구, 연인들 모두 나와서 벚꽃과 2017년 봄의 추억을 담아내고 있었습니다.

 

밤에도 조명을 켜놔서 야간 꽃놀이를 즐기러 오신 분들이 꽤 많으셨어요.

 

밤에 보는 색다른 야간 벚꽃놀이의 분위기~

 

이 곳에선 사랑하는 연인들의 사랑이 더 샘솟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밤에 오시는 걸 더 추천드리고 싶어요 ~ 주말엔 낮에 일찍 오시고요 ~

여친에게 사랑 받고 싶으신 수많은 남성분들 ~ 꿀 플레이스를 알아냈다면서 이번 주말 여자친구를 데리고 불광천 가셔서 산책도 하시고 한적한 카페까지 데려가신다면 엄청 사랑 받으실 것 같은데요?^^

 

이상 밍키의 생활꿀팁이 알려드리는 덜 알려진 벚꽃명소~ 불광천 벚꽃길 소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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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가볼만한곳 강릉 오죽헌에 가보자

강릉 오죽헌은 신사임당의 친정집으로, 신사임당과 율곡이이가 태어난 곳입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어머니이자, 최고의 지혜를 뽐내는 율곡이이까지. 이 둘의 집터였다고 하니 왠지 가보는 것만으로도 지혜로움의 기운을 얻어오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검은대나무인 오죽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오죽헌과 오죽 라임부터가 잘 맞아떨어지는군요.

 

 

일반성인은 3천원의 입장료가 있고요. 그외에도 입장료가 있으니 사진을 확인하여 주십시오.

 

 

입장하러 고고

 

 

신사임당과 율곡이이까지,

효심이 지극하고 현명한 한국인이 뽑은 최고의 어머니이신 신사임당

지혜로움의 상징이신 율곡이이까지

 

 

사임당 빛의 일기라는 드라마 덕에 이 곳 강릉 오죽헌의 인기는 날로 더해가는 것 같았습니다.

 

 

오죽헌의 규모가 생각보다 굉장히 크죠. 저도 직접 가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넓은 마당과 정갈한 주택..

사진에 보이는 곳은 율곡이이의 인성교육관으로 율곡이이의 지혜로움과 곧은 성품을 엿볼 수 있는 것들이 준비된 곳입니다. 아이들을 동반하여 가시는 분들에겐 열린 교육을 해볼 수 있는 곳일 것 같네요.

 

 

홍매화와 목련, 예쁜 꽃봉우리를 하고 손님들을 맞이해줍니다. 그 모습이 어찌나 고운지 새삼 꽃이 주는 행복을 느꼈네요.

 

 

여기저기 피어있는 홍매화.

은은하고 품위있는 향이 강릉 오죽헌의 분위기와 참으로 잘 어울립니다.

 

 

숱이 풍성한 솔향도 정말 멋지죠?솔향에서 그윽하게 풍겨나오는 시원한 향도 머리를 정화시켜주는 것 같았습니다.

별채에는 실제로 율곡이이가 태어난 방과, 율곡이이의 어제각이 있는 곳으로 율곡이이의 숨결이 느껴졌습니다.

 

 

자주 보이던 오죽, 정말 멋지지요

 

 

옛날식 주방의 모습도 인상적입니다. 더 수고스럽고 번거로울텐데도, 느리지만, 건강에는 더 좋은 건강식 밥상이 탄생한 이곳.. 더욱 부지런해져야 겠다는 각오를 다져봅니다.

 

 

이곳이 어제각입니다. 율곡이이가 생전에 사용한 벼루와 격몽요결이라는 책이 함께 보관되고 있는 보관방으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이름모를 아리따운 꽃봉오리~

 

 

벚꽃으로 착가될만큼 팡팡 하얗게 터진 꽃들

홍매화예요 ~ 색이 정말 곱지요. 봄이 일찍 찾아든 강릉 오죽헌

강릉 가볼만한곳 넘버원으로 꼽아주고 싶어요.

 

 

강릉하면 늘 찾아가는 바닷가가 아닌, 느리지만 정직한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강릉 오죽헌 꼭 한번 가보세요!!

 

이상 강릉 가볼만한곳 오죽헌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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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가볼만한곳, 장항스카이워크 마량리동백나무숲

지난 주말 날씨가 참 좋았죠. 사실 요즘은 확 풀려버린 날씨 덕에 어디든 반갑게 나가게 됩니다. 서천 가볼만한곳에 대해 소개를 하려고 하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가성비 갑갑 국내여행지입니다. 수도권에서 별로 멀지 않은 거리에서 제주도에서나 볼 수 있는 마량리동백나무숲까지 볼 수 있는 환상의 코스니까요. 지금부터 시작할게요.

 

서천 8경이 있을 정도로 서천은 갖고 있는 아름다움에 비해 명성이 덜한 곳입니다. 위치는 대전에서 가까우며, 어떻게 보면 수도권에서 일찍 서해바다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

 

가장 첫번째 목적지는 장항스카이워크입니다.

 

바닷가 근처에 다리를 설치하여 바다를 좀 더 시원하게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인데, 서해바다의 특성상 밀물과 썰물일 때 뷰의 차이가 굉장히 극명하기에 시간대를 잘 알아보고 가심이 좋겠죠.

 

만들어진 다리를 따라 쭉 걸어가면 바다와 가까이 갈 수 있을까요?

 

바닥은 송송 구멍도 뚫려있어, 살짝 무섭기도 해보이지만,

 

실상은 거의 육지에 지어진 거나 다름 없어서...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사진만 찍고 굳이 입장료를 내고 올라가진 않았습니다. 바닷물도 거의 없을 때이기도 했고요.

입장료는 성인 2,000원이예요. 참고하세요.

 

장항스카이워크 기대를 많이 걸었는데, 꽤 실망이 큽니다. 다음 목적지인 마량리동백나무숲은 정말이지 아무런 기대없이 갑니다.

 

입장료 천원을 내고 들어가면 되고요. 만 65세 어르신은 이마저도 면제입니다. 넘넘 착한 가격

 

아직은 이른 시기라 동백꽃이 손님맞이 준비를 잔뜩 하고서는 웅크리고 있네요.

 

정말 탐스러운 동백꽃이죠.

원래 동백나무는 7미터 까지 자라는 키카 큰 나무인데, 이 곳의 해풍이 너무 강하여 2미터 밖에 자라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기도 하지만, 이것이 또 이곳만의 매력인 것 같아요. 아기자기 귀여운 맛이 있죠?

 

10일 후쯤이면 완벽하게 만개할 것 같은데, 그때 보면 제주도 카멜리아힐 저리가라겠네요. 가까운 곳에 이렇게 예쁜 곳이 있었다니 역시 많이 다니고 봐야합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갑니다. 계단 양옆도, 동백나무숲답게 모두 동백나무들이 즐비합니다. 마치 작은 동산에 온 것 같은 느낌 ^^

 

정상까지 쭉 따라 올라가면, 앗 벌써 눈치채셨나요!

 

아까 갯벌만 보여주던 아쉬운 서해바다가 아니죠~ 잔잔하지만 한없이 푸근하고 넓은 서해바다 뷰를 보여줍니다.

 

바다는 언제보아도 질리지 않아요.

 

시원합니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작은 동백나무들이 수두룩합니다. 뒤에 공장이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예쁜 마량리동백나무숲이죠?

 

지금은 이렇게 몽우리만 져 있지만,

 

곧 이렇게 멋지게 만개할꺼라고 하니, 미리 계획 세우셔서 가족나들이 떠나세요~

 

서천 가볼만한곳이 단지 이렇게 관광지만 있느냐~ 절대 아닙니다. 동백꽃 축제와 함께 제철 맞은 쭈꾸미 축제가 3/18부터 시작된다고 하니 미리 다녀와보세요  ~

가까운 곳에 숨겨진 보석같은 여행지 서천 가볼만한곳 소개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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