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맛집으로 엄청 유명한 집인데요. 짬뽕과 순두부가 만나 환상의 조화를 이루는 강릉 짬뽕순두부 원조집인 동화가든에 다녀왔습니다.

이 식당 주변에 초당순두부길이 있고, 짬뽕순두부를 파는 곳이 꽤 많았는데, 유사 상표에 주의하셔요 ㅎㅎ

 

국내 최초로 개발한 리얼 원조집 동화가든 ~

 

수많은 연예인들 방문 인증사인과

 

이른 시간임에도 붐비는 식당 내부

 

먼저 강릉 짬뽕순두부 2개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9,000원

사실 가격보고 흠칫 놀랐는데요. 굳이 이렇게 많이 받아야 했을까 잠시 생각해보는 대목입니다.

 

반찬은 사실 손이 안갑니다. 아무래도 얼큰하고 칼칼한 국을 먹으니 굳이 반찬이 땡기진 않더라구요.

 

너무 맛이 강하다 싶을때 모두부 반모를 주문했습니다.

반모 :5,000원

이 역시 사실 좀 부담되는 가격이죠?ㅎㅎ 제가 주부라 그런지 국산두부 풀무*에서 만드는게 이 정도면 2,000원이면 충분한데 ㅎㅎ 뭐 다른게 있으리라 믿고 시킵니다.

 

일단 강릉 짬뽕순두부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한눈에 봐도 강렬한 맛이 느껴지는 비쥬얼.. 사실 이집의 후기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데요. 평소 저염식을 하시거나 조미료맛을 극혐하시는 분들은 아주 싫어하실 것 같고요.

그런거에 좀 관대하신 분들이라면 아주 맛있게 드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MSG맛이 강하다는 평이 좀 있었어요)

 

여튼 맛은 있다는거~

 

매콤하고 얼큰한 짬뽕과 부드러운 순두부의 만남 ..

 

이 둘의 만남은 절대적으로 옳은 만남이라고 봅니다. 아주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거든요.

 

후추향 때문에 호흡을 잘못 조절하시면, 기도부분에 매운끼가 들어가 대략 난감한 일도 겪으실 수 있으니 ㅋㅋ 조심조심하며 드시기 바랍니다.

 

모두부는 이렇게 초간장에 찍어서 냠냠.

맛은 그냥 정말.. 일반적인 두부의 맛입니다.

 

깔끔하고 고소해요~

강릉 짬뽕순두부.. 과연 또 가고 싶은가?

 

솔직히 말하자면, 일부러 찾아갈건 아닌것 같고요. 근처에 놀러갈 일 있을때 들르는 정도로는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음식에 비해 가격대가 조금 쎄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네요. 관광지라 그런거라 합리화 시켜보지만 그럼에도 조금 가격이 안이쁘네요~

 

저희가 나올때쯤 무섭게 또 줄을 서고 계시더라구요.

줄을 설 정도의 맛집인가는 개인차가 있기에 노코멘트 하기로 하고요 ~ 개인적으로 전 이 두 조합을 개발하셨다는 부분에서는 크게 인정하고요. 맛에 대해서는 요즘 사람들이 확 땡겨하는 맛으로 잘 만드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더 많은 단골손님들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살짝 착한 가격을 생각해보시는 건 어떨까 살포시 생각해봅니다.

 

이상 밍키의 생활꿀팁에서 알려드리는 강릉 짬뽕순두부 동화가든 방문 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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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오릉 맛집 서오릉 주막보리밥

줄서서 먹는 맛집으로 유명한 서오릉 주막보리밥 , 서오릉 맛집 넘버원으로 떠오를만큼 그 명성이 대단한데요. 대기하면서 먹는걸 싫어하는 저희 부부지만, 마침 시간대가 애매하여, 대기가 적지 않을까? 싶어, 도전해봤습니다. 그러나 역시! 애매한 시간임에도 사람이 많이 있었습니다.

 

서오릉 맛집의 메뉴판만봐도 왜 인기가 많은지 느낄 수 있는 집이었습니다. 동동주와 잘 어울리는 술안주들과 든든한 식사..거기에 정말 잘 어울리는 주막 보리밥이라는 가게이름까지 ^^  특히 요즘같이 주머니가 얇아지는 시기에 가격대도 굉장히 저렴합니다.

주막보리밥 본점의 건물은 신관이 제일 크고 그다음 본관-> 별관이 있습니다. 처음에 본관으로 시작을 하여, 영업이 잘 되자, 점차 그 주변으로 넓혀가신 것 같았는데요.

신관이 아무래도 제일 나중에 지어져서 인테리어도 깨끗하고 테이블 정비도 잘되어 있었습니다. 어떤 분은 대기 순서가 됐는데도, 더 기다렸다가 신관으로 가겠다고도 하시는걸 보니, 신관 선호도가 좀 더 높아보였습니다.

 

사이드로는 신발 벗고 들어가는 좌식룸이 있고요.

가운데는 일반 테이블석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잘 정돈된 느낌이었어요.

 

서오릉 맛집 주막보리밥의 기본 반찬만보아도 굉장히 깔끔하죠. 생무채가 시원하고 달콤한 맛이 났어요. 반찬만 먹어보고도 이 집의 신뢰도가 쑥 ~

 

열무는 두말하면 잔소리고요.

 

보리밥 한공기가 아니라 1.5인분을 주신듯합니다. 나물도 굉장히 깔꼼해요.

 

한상차림 어떠신가요~보리밥 1인분만 주문한게 이정도 느낌입니다. 역시 서오릉 맛집 주막보리밥의 인기비결은 푸짐함같네요.

 

남편님께서 열심히 비벼주실 동안 찬찬히 다른 반찬들도 살펴볼게요.

 

아공 귀여운 방울토마토가? 고추와 상추 모두 싱싱했어요.

 

이 된장찌개만 있어도 밥 한공기 뚝딱할 수 있겠다 싶을 정도로 정말 맛나더라고요.

가만보니 건새우를 넣고 개운한 맛을 낸것 같아요~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인정~

 

꼬다리찜은 완전 푸짐해요. 이거 하나면 동동주 한통 다 비워버릴 수 있겠다 싶은 느낌?ㅎ

살도 굉장히 연하고 푸짐합니다. 많이 강해보이지만 막상 양념이 그리 짜지 않았어요.

 

빨리 또 먹고 싶네요 ~

이번주말에 식구들과 좀 더 다양한 메뉴들을 먹어봐야겠어요. 다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특히 이집의 대표메뉴인 시레기털레기는 2인분이라고 적혀있지만 실상 주문해보면 3인분 가량 나온다고 해요~ 꼭 여러명이 방문했을때 시켜보는걸 추천드리고 싶어요. 내일 또 가서 다양하게 많이 먹어보고 정보를 나눠볼게요 ~

 

이상 서오릉 맛집 주막보리밥 서오릉본점 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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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맛집 두레우가 서서울농협에서 운영해서 그런지 고기가 좋네요

먼저 기본찬입니다. 9,000원 자리 한우우거지탕을 시키니 세팅해주시더군요.

가지전과 시금치, 어묵, 김치 ^^ 반찬이 가짓수는 적어도 모두 젓가락이 가는 맛있는 반찬들이었어요.

 

서서울농협에서 운영하는 두레우가는 고기가 좋기로 이미 유명하더라고요.

요새 고기는 너무 자주 먹어온지라 가볍게? 우거지탕만 먹기로 합니다. 선지가 안들어가는 우거지탕을 조금더 선호하는데, 여긴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흰밥도 맛있게 잘 지어져 나왔고요.

 

고기는 역시 잡내없고 부드러웠습니다.

 

무도 시원하게 들어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푸짐한 우거지 ^^

사실 요새 봄이라고 해서 아주 따뜻하게는 옷을 못 입다보니 더 춥게 느껴지는데, 오늘 같은 저녁에도 딱 땡기는 메뉴가 아닐까 싶네요. 따끈따끈한 우거지탕 ^^든든한 우거지탕으로 몸보신하세요

시레기에 섬유소가 풍부해서 변비도 예방해주고, 면역력도 길러준답니다 ~

상암 맛집 두레우가 ~오늘 밤도 땡기네요 ^^ 즐거운 수요일 저녁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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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가볼만한곳, 장항스카이워크 마량리동백나무숲

지난 주말 날씨가 참 좋았죠. 사실 요즘은 확 풀려버린 날씨 덕에 어디든 반갑게 나가게 됩니다. 서천 가볼만한곳에 대해 소개를 하려고 하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가성비 갑갑 국내여행지입니다. 수도권에서 별로 멀지 않은 거리에서 제주도에서나 볼 수 있는 마량리동백나무숲까지 볼 수 있는 환상의 코스니까요. 지금부터 시작할게요.

 

서천 8경이 있을 정도로 서천은 갖고 있는 아름다움에 비해 명성이 덜한 곳입니다. 위치는 대전에서 가까우며, 어떻게 보면 수도권에서 일찍 서해바다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

 

가장 첫번째 목적지는 장항스카이워크입니다.

 

바닷가 근처에 다리를 설치하여 바다를 좀 더 시원하게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인데, 서해바다의 특성상 밀물과 썰물일 때 뷰의 차이가 굉장히 극명하기에 시간대를 잘 알아보고 가심이 좋겠죠.

 

만들어진 다리를 따라 쭉 걸어가면 바다와 가까이 갈 수 있을까요?

 

바닥은 송송 구멍도 뚫려있어, 살짝 무섭기도 해보이지만,

 

실상은 거의 육지에 지어진 거나 다름 없어서...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사진만 찍고 굳이 입장료를 내고 올라가진 않았습니다. 바닷물도 거의 없을 때이기도 했고요.

입장료는 성인 2,000원이예요. 참고하세요.

 

장항스카이워크 기대를 많이 걸었는데, 꽤 실망이 큽니다. 다음 목적지인 마량리동백나무숲은 정말이지 아무런 기대없이 갑니다.

 

입장료 천원을 내고 들어가면 되고요. 만 65세 어르신은 이마저도 면제입니다. 넘넘 착한 가격

 

아직은 이른 시기라 동백꽃이 손님맞이 준비를 잔뜩 하고서는 웅크리고 있네요.

 

정말 탐스러운 동백꽃이죠.

원래 동백나무는 7미터 까지 자라는 키카 큰 나무인데, 이 곳의 해풍이 너무 강하여 2미터 밖에 자라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기도 하지만, 이것이 또 이곳만의 매력인 것 같아요. 아기자기 귀여운 맛이 있죠?

 

10일 후쯤이면 완벽하게 만개할 것 같은데, 그때 보면 제주도 카멜리아힐 저리가라겠네요. 가까운 곳에 이렇게 예쁜 곳이 있었다니 역시 많이 다니고 봐야합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갑니다. 계단 양옆도, 동백나무숲답게 모두 동백나무들이 즐비합니다. 마치 작은 동산에 온 것 같은 느낌 ^^

 

정상까지 쭉 따라 올라가면, 앗 벌써 눈치채셨나요!

 

아까 갯벌만 보여주던 아쉬운 서해바다가 아니죠~ 잔잔하지만 한없이 푸근하고 넓은 서해바다 뷰를 보여줍니다.

 

바다는 언제보아도 질리지 않아요.

 

시원합니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작은 동백나무들이 수두룩합니다. 뒤에 공장이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예쁜 마량리동백나무숲이죠?

 

지금은 이렇게 몽우리만 져 있지만,

 

곧 이렇게 멋지게 만개할꺼라고 하니, 미리 계획 세우셔서 가족나들이 떠나세요~

 

서천 가볼만한곳이 단지 이렇게 관광지만 있느냐~ 절대 아닙니다. 동백꽃 축제와 함께 제철 맞은 쭈꾸미 축제가 3/18부터 시작된다고 하니 미리 다녀와보세요  ~

가까운 곳에 숨겨진 보석같은 여행지 서천 가볼만한곳 소개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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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소고기 편에도 나와 많은 패널분들도 반했다던, 드라이에이징 명품한우를 느낄 수 있는 부여 서동한우방문 후기

부여 서동한우 금액표 확인하여 보시면 느끼셨겠지만, 드라이에이징 한우 치고는 살짝 저렴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수요미식회 소고기 편에 소개되고 더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았어요.

 

 

건조숙성을 한 소고기는 이렇듯 갈변이 되어 좀 칙칙한 색으로 변하는데요.

이것은 공기와 닿으면서 자연스럽게 변한 것이니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것은 오히려 맛있는 고기 빛깔이라는 말씀~

 

 

딱! 봐도 고기가 굉장히 좋아보입니다.

 

 

고기가 메인인 전체상차림. 한정식집이 생각날 정도로 깔끔한 반찬들도 눈에 띄는군요.

 

 

야채전과

 

배추겉절이 ~ 조미료 맛을 거부하시는 분들은 이곳의 반찬이 전체적으로 잘 맞으실꺼예요. 보통 대형 음식점에서는 반찬들을 일부 외부에서 사오는 경우도 많은데 부여 서동한우는 모두 직접 손수 만드신다고 하네요. 먹어봐도 그것을 느낄 수 있었구요.

 

시원한 물김치~

 

탱탱한 도토리묵

 

건강에 좋은 물미역

 

리얼 상추겉절이?(상추위에 양념장을 조금 끼얹은듯한?)

 

양배추 샐러드

 

그리고 최고의 한우를 맛볼 수 있게 해주는 또 하나의 요소인 참숯~

 

화로 근처에 이렇게 뱅글뱅글 돌릴 수 있는 손잡이가 있는데요. 이걸 돌려서 상하로 불 높이를 조절할 수 있었어요. 고기겉면을 먼저 쎈불로 바짝 익혀주고, 화로를 멀리하여 천천히 데워가면서 먹었는데요. 이렇듯 높낮이가 조절되니 굉장히 쓰임새 있었습니다. 부여 서동한우의 요런 아이디어 정말 좋네요~

 

한우등심. 아름다운 마블링과 두툼한 고기두께... 고기 주변에 기름이 주르르 흐르는 것이 보이면 그때 뒤집어야 한다는 안내문이 있어서 그대로 기다려봅니다.

 

안내문에 따라 뒤집으니 전혀 타지 않고 잘 익혀졌네요.

 

고기가 익어가는 동안 식욕을 자극 시켜줄 에피타이저 한우육회~그동안 먹어봤던 것들과는 완전히 클래식가 남달랐어요. 양은 다소 아쉽지만 맛은 정말 일품임. 신선함과 고소함이 한입에 좌악~느껴졌습니다.

 

한우등심은 꽤 두껍기 때문에 잘라서 구워줘야 합니다. 두께가 정말 좋죠~ 소고기는 이렇듯 두꺼움이 살아있어야 씹는 식감이 좋아요.

 

이제 취향에 맞게 익혀서 드시면 되고요.

 

고기집에서 구워먹는 한우의 맛이라기 보다는, 고급스러운 식당에서 먹는 스테이크 같다는 표현이 더욱 적절할 것 같아요. 고소함과 적절한 숯향이 살아있었다고나 할까.

 

채끝살도 먹어봐야죠~두께 역시 장난아입니다.

 

역시 기름이 흐를때까지 기다렸다가, 사악 뒤집어

 

한입크기로 예쁘게 손질해줍니다.

 

역시 고기는 좋아요.. 그런데 자꾸 이렇게 먹다보니.. 너무 물립니다..

서울에 유명한 소고기집들은 느끼한 소고기와 함께 곁들여 먹을 색다른 반찬들이 손님들의 사랑을 끄는데.. 이곳 고기는 정말 좋지만. 함께할 무언가가 없어서 너무 느끼하고 물립니다.. 쌈빡한 무언가가 간절한 집입니다.

 

쌈빡함을 찾아 물냉을 시킵니다. 잘못된 초이스 같았습니다. 칼칼한 김치찌개가 있었다면 얼마나 더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토로해봅니다.

 

고기에 대해서는 비판하고 싶지 않습니다. 정말 잘 숙성시켰고 가격도 적절한 수준으로 받고 있고.. 서비스도.. 식당 분위기도 모두 좋았으나.. 소고기의 느끼함을 날려줄 색다른 무언가.. 그 무언가가 절실했어요..

물론 와인을 곁들인다면 그런 생각이 줄겠지만.. 한낮에 가서 술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으니.. 쌈빡한 반찬과 따끈한 소고기 무국 같은 부수적인 것들을 갖춘다면, 반드시 줄서도 못들어가는 맛집으로 길이길이 남을 것 같습니다.

 

이상 밍키의 생활꿀팁, 수요미식회 소고기 편에 소개된 부여 서동한우 방문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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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부대찌대 여의도 희정식당~

 

수요미식회 식당을 모두 신뢰하는 편은 아닌데, 이 집은 제가 직장초년생 시절에 가본 적이 있는 곳이기에 맛집인걸 알고 있었습니다. 잠시 잊고 지낸 식당인데, 수요미식회 부대찌개에 소개된 덕분에 기억이 상기되었죠~^^

여의도 희정식당은 여의도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이 곳을 모르면 간첩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만큼 점심시간에 직장인들을 만족시킬 든든한 한끼를 제공하는 곳이란 이야기겠죠~

 

술안주로 넘나 좋은 메뉴들은데, 주류를 팔지 않는다니 좀 의아스럽긴합니다만, 속사정을 들어보니, 수요미식회 부대찌개 방영 이후, 주말에도 손님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젊은 손님들도 늘어났는데, 그 과정에서 과음으로 인한 불편함을 겪으신 것 같았습니다. 저도 음주를 좋아합니다만, 과음은 모두가 괴로워지는 일이죠 ㅠㅠ 

 

기본 상차림입니다. 아주 심플한 구성이예요~ 부대찌개개 메인이니 ^^

 

넓직한 그릇에 퍼나오는 공기밥이 맘에 들었어요. 부대찌개를 듬뿍 올려 비벼먹고 싶은 비쥬얼의 그릇이랄까요?

 

시원한 무이길 바라고 한입 베어먹었는데, 그리 시원하진 않아서 조금 아쉬웠던 평범한 무반찬과,

 

짭짤한 맛이 특이한 김치~하지만 특별하기 느껴지진 않았던~

 

그리고 맑은 국물에 내어져나오는 부대찌개~

 

푸짐하게 얹어낸 국산햄들과 야채가 굉장합니다. 사실 1인분에 만원이라는 금액이 부대찌개 치고는 꽤 비싼데? 하는 생각이 들지만 비쥬얼을 보고 맛까지 본다면 납득이 가는 수준입니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자연스레 야채와 다대기 양념들이 풀어집니다.

 

금새 맛나게 익었죠?

 

꼬들한 면부터 먼저 먹어주고~

 

햄들을 먹어봅니다.!

그런데, 사실 저는 놀랐습니다. -7-8년전에 먹었을땐 이정도로 맛나진 않았던 것 같은데, 다시 찾은 여의도 희정식당의 부대찌개맛은 '이렇게 맛이 좋았던가?' 싶을정도로 눈이 휘둥그레 해졌습니다.

버터향이 고소하게 퍼지면서 짤것 같은 국물은 의외로 순하고 담백해서 계속 편하게 떠 먹을 수 있었으며, 햄들은 모두 담백하고 부드러운 살코기 맛을 내주고 있었습니다. 역시 재료가 좋으니 부대찌개도 이렇게 고급스러운 맛을 낼 수 있구나 싶었습니다. 다른 부대찌개 가맹점에서도 이런 장점은 좀 본받길 바래봅니다.

 

시간이 지나 좀더 쪼려내도 일반 식당에서 확 짜지는 그런맛이 아니고, 정말 깊게 맛있어지는 맛이랍니다. 부대찌개가 맛있어봐야 얼마나 맛잇겟어? 하시는 분들, 오늘 저녁 꼭 한번 가보세요!ㅋㅋ

모두 만족스럽먹은 수요미식회 부대찌개 희정식당이랍니다.

 

먹고 나서 달달한 아이스커피로 마무리까지 ~

점심시간전에 이 글을 쓰니 무지 배고파지는군요~ 종종 수요미식회 맛집 투어를 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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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농탕 맛집을 찾기가 생각보다 쉬운일이 아니다. 단순히 국물을 잘낸다고 해서 혹은 고기가 좋다고 해서 아니면 김치가 맛있어서? 인테리어가 훌륭해서? 이 모든것을 다 만족 시켜도 설농탕 맛집으로 인정받기란 하늘에 별따기란 말이다.

현대인들의 식습관이 점점 밀가루와 인스턴트에 길들여져 갈때, 속이 편안한 설농탕과 깔끔한 김치 한점이 땡기는 그런 날이 반드시 있다. 어제가 바로 그런날이었는데... !

퇴근 하고 설농탕 맛집 찾아 삼만리를 하기에는 부담스러웠던지라, 집 근처에 설농탕 전문점을 얼른 생각해내 방문하게 되었다.

1. 전문점일것

2. 주차가 편해야 할것

3. 우리 동네이면 더 좋을 것

이러한 조건을 충족한 우리동네 설농탕 맛집?!은 아니고, 설농탕 전문점인 모래내 설농탕 낙점!

메뉴판을 보고 사실 좀 많이 놀랐다. 집 근처에 봉희네 설농탕 본점도 있는데, 다 좋지만 가격이 조금 쎄서 자주는 안갔던건데, 여긴 봉희네보다 천원이나 더 비싸다 ^^;; 엄청 맛있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그냥 먹어보기로 했다.

 

일단 뭐 봉희네보다 깔끔하고 쾌적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며, 친절한 주차요원들이 널찍한 주차장에 잘 안내를 해준다. 여기까진 거슬릴게 전혀 없다.

 

김치는 테이블마다 항아리에 놓여져 있었다. 물론 파도 함께.

 

그런데 파 그릇 주변에 고추가루가 상당히 거슬렸다 ^^;

봉희네 설농탕 처럼 파는 별도로 담아내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 나부터도 개인 수저로 이 파를 덜어내는데, 여러 사람이 이 파그릇을 들락날락 거렸을 것을 생각하면, 굉장히 아쉽다..

 

김치도 솔직히 봉희네가 더 맛있었다.

 

배추도 그렇고.

 

해장국을 주문하니 선지가 나온다 ^^;; 선지를 먹긴 먹지만... 그다지 선호하진 않는다. 물어보고 시켰어야 했는데, 나의 불찰이다..해장국이라는 글자를 보고 우거지 해장국을 생각한거 같다.. 선지까지 나올줄이야 ㅎㅎ맛은, 나트륨이 많은 것 같은 느낌은 들고... 예상되는 걸쭉한 맛이었다.

 

이 다대기장은 다 풀지 말고 먹어보고 조금씩 하는걸 추천한다.

 

설농탕이 메인인 집이니 설농탕에 기대해본다. 괜찮은 맛이다. 감동할 수준은 아니고, 괜찮다는 느낌 정도이다.

 

가격이 좀 과해서 인지 그렇게 감동스럽게 느껴지진 않았다. 다른 집처럼 7-8천원만 받으면 더욱 좋으련만..

 

파그릇의 사용방법과 가격이 아쉬었던, 설농탕 맛집이길 바랬던 모래내 설농탕 후기였다.

조만간 방문 시엔 더욱 발전된 모습이 되어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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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다 지나갔는데 웬 밍크머플러와 밍크키링 폼폼이 냐고요?!

 

사실 밍크는 여름에 사는게 제일 싼건 다들 잘 아시죠?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따라 가격이 책정되는 것인만큼 그런것입니다. 그렇다고 땡 여름에 밍크를 사기란 사실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 지금 찬스를 잡아보시면 어떨까 싶어 싸게 구입할 수 있는 팁을 공유합니다.

 

하지만 백화점에서 구입하는 밍크머플러와 밍크키링의 가격은 넘나 비싸고... 그렇다고 인터넷에서 사자니 믿음이 안가고..그래서 밍키가 두발 벗고 나섰습니다. 사실 지인이 옷가게를 운영해 도매상에서 직접 떼오는 루트를 잘 알고 있기도 했고요.

 

사파이어 그레이 블랙 짙은 밤색 등 원하시는 컬러는 모두 다 보내드릴 수 있고요. 사이이어 그레이 같은 경우에는 컬러의 고르기에 따라 가격이 약간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냥 내가 편하게 멜 것이라면 제가 추천해드리는 정도로 사용하시면 만족하실꺼예요

 

구하기 어렵다는 사파이어 그레이 밍크머플러 정말 종류가 다양하죠?! 이 중에 제일 이쁘게 나온거 골라서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

 

밍크키링은 요새 필수 아이템이죠 일명 폼폼이라고 불리우기도 하죠?

저도 그레이 컬러 하나 들여서 이가방 저가방에 완전 잘 메고 다니는데요. 폼폼이 하나로 따뜻해보이고 좀 더 부티나는 느낌을 연출해줘 정말이지 가성비 갑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컬러는 보시고 고르시면 되는데, 제가 확인한바로는 그레이가 가자 이뻤어요

 

연그레이가 참 이쁘게 나왔죠? 연결부분도 고급스럽더라고요.

 

버건디 느낌도 정말 세련됐어요. 연결고리의 마무리감까지 확인해주세요. 절대 조잡하거나 싼티 나지 않아요! 제가 이부분만 확인하면서 발품을 팔았던지라, 이 글 보시는 분들은 일단 꿀팁 얻어가시는 겁니다.

 

전 이컬러로만 가져왔어요~ 실제로는 이쁘답니다.

 

따수미해보이는 필템 밍크키링 폼폼이~

 

고리 부분도 꼼꼼히 확인해보세요~

 

밍크키링(폼폼이)이와 밍크머플러 ~ 아직 구매 못했다 하시는분들에게 통크게 쏘아보렵니다. 구매의사가 있으신 분들만 댓글 남겨주시면, 제가 상담해드릴게요 ~ 불필요한 질문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이상 밍키의 생활꿀팁에서만 만나보시는 밍크머플러와 밍크키링 땡처리 소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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