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데이트하기 좋은 곳

남산공원을 소개해드릴게요.

남산공원은 말 그대로 남산타워 근처에 위치한 아기자기한 공원입니다. 입구가 남산타워 근방에도 있지만, 하얏트호텔 쪽에서 연결된 곳으로 가시면, 거의 평지이고, 길도 예뻐서 서울 데이트하기 좋은 곳으로 안내합니다.

 

하얏트호텔에 주차를 하거나, 이 곳까지 마을버스를 타고 오신 후, 이곳으로 진입하시면 되는데요. 호텔 정문에서 나가서 바로 오른쪽으로 꺽으면 이런 돌담길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지난 주말까지만 해도 벚꽃입을 볼 수 있었는데요. 지금쯤이면 아마 다 떨어졌을것 같네요 ㅠㅠ 그래도 푸르른 초록잎들은 마음껏 볼 수 있으니 나름대로의 힐링이 될 것 같습니다.

 

 

바로 이렇게 남산공원으로 이어지는 구름다리가 나옵니다. 지역 주민을 제외하고는 크게 사람들이 몰리는 곳은 아니라서 서울 데이트하기 좋은 곳 같아요.

 

이탈리아 처럼 약간 장화모양으로 길게 생긴 남산공원이네요. 남산공원에 진입하는 방법은 여러가지 있지만 그래도 제가 다녀와보니 구두신고도 편안하게 서울 데이트하기 좋은 곳은 하야트 호텔 정문에서 출발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곳곳에 예쁘게 심어진 꽃들이 정말 예뻐요. 그리고 화장실도 공용공원내에 있는 것치곤 아주 깨끗해서 이용하시기 좋으실 겁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이래서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완만한 경사가 있고 모두 길을 정비해 놨기 때문에 구두를 신고도 얼마든지 산책하실 수 있답니다.

오전 10- 2시까지 즐기는 삼림욕도 마음껏 즐기실 수 있고요 ^^

 

꼭 벚꽃이 아니더라도 여기저기 꽃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정말 이쁘죠~

 

벚꽃이 지나간 흔적도 이 시냇물?에 고스란히 남아있네요.

 

공원 중간에는 이렇게 작은 시냇물도 흐르고 있어요.

 

흐르는 물줄기가 꽤 경쾌합니다.

 

지난주까지는 꽤 볼 수 있었던 남산공원의 벚꽃

 

만개까지는 아니지만 이쁘죠~

 

외국인 관광객들고 꽤 볼 수 있었어요.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과 여행 스타일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어요. 우리나라 분들은 해외에 가면 굵직한 대표 관광지에 몰두하는 반면

 

 

서양 사람들은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여행지를 직접 골라 가는 것 같아요. 저도 유럽 여행을 계획 중이지만 자꾸 대표 관광지에서 눈을 못 떼고 있네요..ㅋㅋㅋㅋ

꽃봉우리도 정말 탐스러워요!

여자친구 혹은 남자친구와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산책하기 정말 좋은 명소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 남편도 결혼 전에 이런 곳에 절 데려왔다면 제가 많이 많이 칭찬해줬을 것 같은데 말이죠 ㅋㅋ

 

한가롭고, 아기자기 예쁜 서울 도심의 남산공원!

이곳이 물리적으로 좋은 이유는 하나 더 있답니다.

 

조금만 걸어내려가면 이태원이기 때문에 산책하고 나서 배고프면 이태원에 즐비한 맛집에 가면 되니까여~

서울 데이트 코스로 완벽할 것 같습니다.

 

이상 밍키의 생활꿀팁에서 전해드린 서울 데이트하기 좋은 곳 남산공원+알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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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돈가스 맛집 을지로 페럼타워 안즈를 다녀왔습니다.

한때는, 일본 전통 방식의 돈가스 집이 을지로 한복판에도 생겼구나! 싶어 굉장히 반가워했던 집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일본식 돈가스 체인점이 최근 많이 등장하면서 기존의 돈가스 맛집이 조금 주춤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오랜시간 동안 한 자리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페럼타워 안즈를 서울 돈가스 맛집 리스트에서 완전히 제외시키기엔 뭔가 좀 아쉽죠~ 

 

이 집의 가장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주말에 가도 한산하다는 점 입니다. 오히려 직장인들이 많은 평일에 더 인기가 많고 주말이면 좀 빠지는 느낌이죠~

직장인들 밀집지역이다 보니 여의도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주문을 하고 곧바로 풍성한 야채바구니를 가져다 줍니다. 양배추 샐러드 애호가인 저로서는 굉장히 좋았던 점이었어요.

 

야채볼이 꽤나 큽니다. (그럼에도 저는 리필을 할 정도로 양배추를 좋아하지요)

 

히레가스를 주문했습니다. 기존에 로스가스를 드셔보시지 못하신 분들은 로스를 주문해보세요~좀 더 오리지널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작년에 오사카 난바시티 지하상가에 돈가스 집을 갔었는데요. 우리나라 돈으로 약 12,000원 이었는데, 정말 잘 나오더라고요. 그간 좋은 돈가스들을 많이 경험해서일까요.. 가격대비 좀 후지다는 느낌을 받았어요ㅠㅠ 예전엔 이 곳이 정말 신세계였는데 말이죠...

 

그래도 일본식 느낌을 많이 내려고 곳곳에 신경을 많이 썼네요. 별로 맛은 없어보여서 손도 안대진 않았지만요.

 

쌀밥은 백미/흑미 중에 선택할 수가 있었고요. 국도 바지락/미역 중에 고를 수 있었는데요. 밥은 흑미로 하시고, 국은 바지락으로 하시는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바지락국이 작은 바지락 몇개 있겠거려니 했는데 생각보다 꽤 큰 조개가 들어있었어요.

 

화이트발란스조절실패.. 그러나 튀김가루의 촘촘함은 충분히 보실 수 있습니다.

 

히레는 로스에 비해 기름이 좀 더 있는 느낌이예요. 흠.. 그렇지만 뭔가 2%가 아쉽습니다.

 

여전히 바삭바삭하고 맛은 있었지만, 고기의 질을 좀더 올리거나, 양을 좀 더 내어주는게 좋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 돈가스의 가격이 16,000원이 좀 넘는데.. 얼마전 일본에서 먹어본게 생각나서인지.. 가격대비 만족도는 많이 떨어졌어요.. 차라리 남산 왕돈가스나 먹을껄 그랬나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요..! 개선이 필요해보입니다.

사실 이게 양이 너무 작다고 느끼면 소자가 아닌 중자를 주문하면 되는데요..약 2천원 더 비싼 금액으로 18000원이 넘는 가격이었어요.. 아무리 맛좋은 돈가스라지만.. 그래도 돈가스는 서민 메뉴 아닌가요 ㅠ 2만원 가까운 돈을 지불해야 맘에드는 비쥬얼이 나온다니.. 좀 억지스럽습니다.. 굉장히 배고픈 마음에 찾았는데.. 예전의 그런 감동은 느낄 수 없었오,, 여기가 참 비싼곳이었구나를 새삼 느꼇네요..!

가격이 조금 미운거지 맛이 없다는 건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이상 밍키의 생활꿀팁에서 다녀온 서울 돈가스 맛집 을지로 안즈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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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제비 맛집 :: 여의도 영원식당

서울 수제비 맛집 여의도 영원식당은 여의도 증권맨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수제비 맛집입니다. 최근에는 이국주씨가 인생 맛집이라 거론하며 다시 한번 그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는데요.

 

수제비가 전문이고, 그 외 다양한 막걸리 안주들도 있습니다.

 

주말 이른시간인데도, 거의 모든 자리가 꽉 차 있던 여의도 영원식당~

 

이국주씨에 말처럼, 아기자기 하고 소박한 분위기라 더욱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는 곳 같아요.

 

 

창가석에 앉으면 이렇게 쌍둥이 빌딩도 보실 수 있답니다.

 

사골 국물로 우려낸 여의도 영원식당표 수제비는과연 어떤 말일지, 궁금한데요. 비쥬얼로봐선 설날에 흔히 먹는 떡꾹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어요. 김가루가 솔솔 ~

 

기본찬은 간단하게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왼쪽 겉절이만 맛있고 나머진 그냥 그랬습니다.

 

이 그릇은 여자용 그릇인데요. 위의 남자용 그릇의 2/3양에 해당되는 것 같았어요.

전 왜 작은 거냐고 여쭤보니, "주문 전에 말하지 그랬냐", 고 하시네요.  말 안하면 남자는 큰 그릇 , 여자는 좀 작은 그릇이래요  ㅎㅎ

다 좋은데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은 미리 말해야 한다는걸 당연히 모르는건데, 너무 당연하단듯이 말씀하시니 좀 당황스럽더라고요.. 가실 분들은 제 글을 꼭 참고하셔서 양에 맞는 그릇으로 받으실 바랍니다.

 

양이 좀 되시는 분들은 반드시 시키기 전에 남자 2개요 ~ 이런식으로 그릇 사이지를 요청해야 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무조건 여자분들은 작은 그릇으로 받게 되실꺼예요 ㅎㅎ

 

완벽한 사이즈 차이!!!남자 사이즈가 아주 시원시원합니다.

 

요렇게 보시니 확연하게 차이가 나죠?

 

다음번엔 나도 너로 결정 ㅋㅋ

 

이미 나왔으니 주시는데로 먹어야겠죠~

 

서두에 언급한 제 입엔 아주 잘 맞았던 겉절이 김치~

 

깍뚜기 (연두색 부분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어째 다 그 부분만 ^^;;)

 

평범한 배추김치

 

쫀똑거리는 식감은 아니지만, 부드러우면서도 소화가 잘 되는 것 같은 느낌의 수제비.

 

김가루와 구수하게 먹어주니, 정말 부드럽고 맛이 좋네요.

 

국물에도 어느정도의 간이 이미 되어 있어서 추가로 뭘 더할 필요는 없습니다. 후추맛이 신의 한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간도 잘 맞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었던 영원식당 수제비.

비오는날이면 땡길 것 같은 그런 맛이었어요. 사골 국물로 우려낸 육수라 그런지, 밀가루 음식임에도 근기도 있는 것 같았고요.

 

여자용으로 주문하니 좀 아쉬운 것 같아, 공기밥을 주문했습니다. 다행이 이건 무료랍니다.

 

남아있는 사골 국물에 슥슥 말아서

 

김치랑 같이 먹어주니, 굉장히 흡족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서울 수제비 맛집은 확실하네요. 현재까지 먹어본 식당 수제비 중에서는 1위를 메겨주고 싶습니다.

 

넘나 꿀맛이네요.

같은 건물에 얼마전에 방문한 수요미식회 부대찌개편에 나온 희정식당도 있는데요. 그 집에 비하자면, 다소 소박하고 수수한 맛이지만, 둘다 상황에 따라 땡기는 음식임에는 틀림이 없네요.

 

가격도 준수하고요.

다음번엔 여러명이 가서 파전과 막걸리도 꼭 도전해볼게요.

 

이상 서울 수제비 맛집 여의도 영원식당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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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평양냉면 맛집 언제나 옳다 @ 을밀대

벚꽃이 만개한 4월의 봄날! 오후가 되면 시원한게 생각날 정도로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습니다. 저희 남편은 평양냉면을 참 좋아하는데요. 저도 처음엔 밍밍하네 라고만 생각했다가, 먹을수록 점점 빠져들었습니다. 지금은 제가 더 좋아할 정도이죠 ~ 여름이면,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꼭 먹어줘야 할 정도입니다.

 

언제나 똑같은 비쥬얼로 맞이해주는 을밀대 냉면집. 서울 평양냉면 맛집이 굉장히 많지만, 저희 부부에게 현재까지 1위는 을밀대입니다.

 

기본 반찬으로는 겨자와

 

시원달짝한 무

 

냉면은 실제로 이런 비쥬얼입니다. 살얼음이 약간 보이죠? 이 시원함 때문에 이곳을 사랑하는 것 같기도 해요. 불편한 속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마법의 육수.. 뭐가 들었을까요?

 

편육은 얇게 슬라이스되어 나오고, 그 아래로는 무와 오이가 적당히 토핑되어 있습니다.

 

반으로 잘라줍니다. 가까이 보니 살얼음이 더욱 잘 보이시죠 ~

먼저 육수를 그릇채들고 잡숴보시면, 아~~~~~~하는 탄성이 저절로 나올겁니다. 뭔가 살짝 간이 됐지만, 전체적인 느낌은 심심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벌컥벌컥 마실수도 있거든요.

 

면에는 메밀이 약간 함유된 것 같습니다. 적당히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워 딱 중간의 식감을 제공해줍니다. 너무 부드러우면, 다소 물릴 수 있는데, 서울 평양냉면 맛집 을밀대는 적당한 쫄깃함이 있어요.

 

먹으면 먹을 수록 중독되는맛.. 그리고 언제나 사람이 많지만, 맛도 언제나 똑같은 명품 평양냉면집이 아닐까 싶어요. 저희 부부가 왜 유독 이곳이 맛있게 느껴질까 음미를 하며 먹어봤는데.. 아마 적당히 간이 벤듯한 짭짤 밍밍한 육수와 시원한 온도, 가 환상의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아직 드셔보시지 못하신 분들이라면, 꼭 을밀대는 거쳐가야할 서울 평양냉면 맛집이라고 자신있게 소개해드리고 싶네요. 사람이 더 많아지는건 좀 함정이지만.. 그래도 밍키의 생활꿀팁에 답게.. 진짜 맛집만을 알려드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게요 !!!

 

좋은 수요일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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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산수유축제가 지난 주말까지 였는데요. 비록 축제는 이제 끝났지만, 산수유꽃은 여전히 만개하고 있으니 이번 주말까지는 예쁜 산수유꽃을 관람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천 산수유축제 입구에는 이렇게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고 있기도 했는데요. 이런 활발한 분위기 때문에 덩달아 흥이 나더라고요~

 

벚꽃의 연한 핑크빛 꽃만 보다가 이렇게 노오란 산수유꽃은 생소하실 수도 있는데요~ 기왕이면 봄에 피는 예쁜 꽃들은 모두 눈에 담아두고 싶어 색색깔로 꽃놀이를 즐겨보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색다른 기분이 들거든요~

 

여리여리해 보이는 이천 산수유꽃~

 

축제장으로 이어지는 발길도 점점 더 많아졌습니다. 어디선가 음악소리가 났는데, 본 무대는 찾을 수가 없기에 그냥 패스하고 이천 산수유꽃에 집중했네요 ~ 사실 노래도 제 취향도 아니였고..^^;;

 

이천 산수유마을은 산수유 꽃이 많기로 옛날부터 유명했다고 하는데요. 꽃 뿐만 아니라 막걸리와 고추장 등 지역 특산물이 굉장히 많았어요. 시간적 여유를 갖고 막걸리 한잔 걸쳐보고 싶기도 했는데 운전 때문에 생략했네요 ㅎㅎ

 

유채꽃 집합처럼 보이기도 하는 산수유 꽃~

 

산수유마을 둘레길도 1키로 밖에 되지 않아서 연인들이 손을 꼭 잡고 산책하기 딱 좋은 것 같아요~ 가볍게 산책하려다, 너무 빡쎄?면 안되잖아요 ~ㅎㅎ

 

이 수백그루의 나무는 사실 여섯그루로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선비들이 심어서 선비꽃!이라고도 한다네요 ~

 

조금 올라가서 보면 이렇게 작은 동산에 산수유나무가 여러개 모여 있는걸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노란 물결이 정말 귀엽지 않나요~하얀 벚꽃과는 또다른 묘미가 있어요~

 

유채꽃이 나무에서 크게 피어오른 느낌이랄까요 ~ 유채나 개나리의 노란색과는 확실히 연하답니다. 더 여린 노란색이라 살짝 청순해보이닌 컬러~ㅎㅎ

 

예쁜 이천 산수유축제에서 산수유꽃과 다양한 포즈를 취하다보면 봄처녀가 된 것 같더라고요 ~~ㅎㅎ

 

산 밑에 수놓아진 노란 물결~

 

산수유마을에는 이 노란 물결이 지역 주민들을 따뜻하게 지켜주는 것 같았어요~

 

벌꿀도 배불리 해주는 산수유꽃~ 이천의 큰 자랑거리 아닐까 싶어요.

 

한장의 엽서 같은 마을 풍경~

 

하늘과 함께하는 산수유

 

실제로 가서 보니 정말 평화롭고 아름다웠습니다.

 

이 봄이 지나가는게 유난히 아쉽기도 하네요. 그 아쉬움을 기록이라도 하듯 많은 분들이 이천 산수유축제에서 각각의 추억을 만들기 바빠 보였습니다.

 

이번 주말까지는 분명 예쁜 모습을 보여줄 것 같아요. 벚꽃 구경말고 또다른 꽃구경을 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주저말고 이천 산수유축제 구경가보세요~ 점심은 임금님 밥상 먹어주시는 센스 발휘해주시고요! 참 저도 지난 주말 식당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30분 정도 대기가 있었는데요~ 대기가 넘넘 싫다 하시는 분들은 좀 이른 점심을 드시는걸 추천 드려요 ~(11:30 이전)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부지런하게 움직이시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

부디 노란 산수유처럼 따뜻한 추억 만드시길 바랄게요.

이상 밍키의 생활꿀팁에서 알려드린 이천 산수유축제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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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키의 경제&생활의 꿀팁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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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윤중로, 석촌호수, 워커힐 호텔 등 서울 내에서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유명 명소들은 이미 잘 알려져있죠~그런데 의외로 덜 알려진?! 좋은 벚꽃명소가 있기에 여러분들과 공유하려고 합니다.

바로 불광천 벚꽃길인데요~(밍키의 생활꿀팁 정기구독하시면 이런 좋은 정보들은 계속 노력없이 아실 수 있답니다)지난 주말엔 불광천 벚꽃축제를 따로 했답니다.

6호선 증산~새절역까지 계속 이어지는 벚꽃길은 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파도 적고 벚꽃나무의 키도 아직 살짝 작은 편이라 사진을 찍었을때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특히, 야간에도 예쁜 벚꽃을 관람할 수 있으니, 밤과 낮 언제든지 벚꽃놀이를 하실 수 있답니다. 아직 벚꽃놀이를 못하신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제가 소개해드리는 벚꽃명소에 집중해주세요~

 

불광천 양쪽으로 길게 늘어선 벚꽃의 모습입니다. 지난 주말 90%정도 만개했는데, 제 예상엔 큰 비가 오지 않는 한 이번 주말까지는 예쁜 모습을 유지해 줄 것 같습니다.

이 불광천은 서대문구,은평구 지역 주민들이 운동을 하거나 산책을 할 때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한데요. 그 천에는 생각보다 깨끗한 물도 흐르고, 주변에는 나무들도 많이 있습니다. 지금은 사진과 같이 벚꽃이 만개하여 한창 예쁠때 이고요~

 

불광천 벚꽃을 보기 위해 좀 더 가까이 다가가보기로 합니다.

 

저 멀리~ 북한산까지 한번에 조망이 되는군요. 이 동네 정말 매력적이지 않나요~ (사실 제가 이 동네 주민)

해를 거듭할 수록 좋아지고 예뻐지는 은평구~ 넘넘 좋아요~

 

다리를 건너가 벚꽃이 더욱 밀집된 곳에서 제대로 느껴봐야겠습니다~

 

팝콘 터지듯 활짝 핀 벚꽃들~

 

여의도 보다는 살짝 늦게 피는 불광천 벚꽃길인데요. 여의도 윤중로의 인파가 걱정되서 제대로 된 꽃구경을 못하신 분들이라면, 아직 한창인 불광천 벚꽃길을 공략해보세요~

 

점프를 하면 머리에 맞닿을 듯한 벚꽃나무들~

 

살짝 어린 나무들 덕에 사진과 인물이 한 샷에 걸린답니다. 이게 또 이곳만의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핑크빛물이 살짝 들어있는 탐스러운 벚꽃~

 

이렇게 예쁜 꽃을 시샘하기라도 하듯 요즘 자주 비가 오고 있죠~ 그래서 인지 벚꽃이 지는게 유독 더 아쉽게 느껴집니다.

저도 나이가 들었는지, 벚꽃이 다 떨어져버리는 건 아닐까 싶어, 급한 마음에 여의도 윤중로도 가보고, 불광천 벚꽃축제도 일찍부터 달려가서 꽃의 모습을 제 눈으로 확인한 후에야 맘이 놓이더군요~ㅎㅎ어릴땐 꽃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는데 참 신기한 일이죠?ㅎ

 

아무래도 축제도 크게하고 잘 알려진 여의도 윤중로는 연인끼리 단독사진 찍기도 힘들고 주차하기도 정말 어려운 반면, 불광천 벚꽃축제는 은평구민들만이 즐기러 와서 그런지 확실히 한적하고 좋았습니다. 벚꽃나무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운데 말이죠~

 

사진으로는 그 풍성함을 100프로 담아내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쉽기까지 하네요~

 

주렁 주렁 ~

 

나무에서 새로 또 뚫고 자라날려고 하는 새싹들~ 2-3년 내로는 이 곳의 나무들도 더욱 커서 굉장한 인기명소가 되지 않을까 살포시 예상해봅니다.

 

미세먼지만 아니라면 정말 이국적인 광경을 담아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봄을 시샘하는 것들이 왜이리도 많은건지...ㅠ

귀여운 벚꽃이들

 

하늘과 맞닿은 벚꽃들

 

여의도도 좋지만, 이렇게 비교적 여유롭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불광천 벚꽃축제도 정말 꿀플레이스 이겠다 싶었어요. 축제는 지난 주말까지였지만, 축제와 상관없이 벚꽃은 여전히 만개하고 있으니 이번 주 내로 꼭 한번 방문해보셔요~

 

지나가면서 쑥 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차 안에서 도로를 쭉 달려보기만 해도 꽃내음과 멋진 정취는 눈에 담으실 수 있고요.

 

연서중학교입구라는 버스 정류장이 특히 예쁘더라고요~이 역을 목표삼아 버스벚꽃투어를 해보셔도 좋겠네요~

 

예뻐요 ~

 

가족, 친구, 연인들 모두 나와서 벚꽃과 2017년 봄의 추억을 담아내고 있었습니다.

 

밤에도 조명을 켜놔서 야간 꽃놀이를 즐기러 오신 분들이 꽤 많으셨어요.

 

밤에 보는 색다른 야간 벚꽃놀이의 분위기~

 

이 곳에선 사랑하는 연인들의 사랑이 더 샘솟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밤에 오시는 걸 더 추천드리고 싶어요 ~ 주말엔 낮에 일찍 오시고요 ~

여친에게 사랑 받고 싶으신 수많은 남성분들 ~ 꿀 플레이스를 알아냈다면서 이번 주말 여자친구를 데리고 불광천 가셔서 산책도 하시고 한적한 카페까지 데려가신다면 엄청 사랑 받으실 것 같은데요?^^

 

이상 밍키의 생활꿀팁이 알려드리는 덜 알려진 벚꽃명소~ 불광천 벚꽃길 소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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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벚꽃도 만개한 합정역 5번 출구의 모습.jpg)

오늘은 수요미식회 밥집에 나온 옹달샘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수요미식회 옹달샘은, 방송 중 한식/밥집편을 안내하면서 나온 곳으로, 홍대/합정 쪽에선 이미 꽤 오래전부터 자리 잡은 괜찮은 밥집이었더라고요.

   

이 골목에 꽤 유명한 맛집이 많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7일 이내로 벚꽃이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주말 데이트 장소! 합정역을 강추해드립니다. ㅎ

 

수요미식회 옹달샘의 베스트 메뉴는 단연 김치찜과 제육볶음입니다. 하지만, 모두 2인 이상이 방문해야 먹을 수 있기에 다음을 기약하기로 하고, 오늘은 곤드레 나물밥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이 정말 착하죠~

사실 우리들이 늘 바라고 원하는 곳이 '괜찮은 밥집'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사람도, 맛집도, 평범하기가 가장 어려운 건 아닐까 싶습니다. '괜찮은 밥집'이라는 단어 안에 들어간 여러가지 요구조건이 사실은 꽤 까다롭고 다양한 면을 갖추고 있어야 하는 부분이기에, 그 조건을 만족시켜줄만한 곳이 굉장히 어렵다는 것이죠. 그런 의미에서 수요미식회에서 알려준 옹달샘은 우리에게 굉장히 반가운 맛집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서자, 밥집이라는 느낌보다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눈에 띄였고, 조명도 노리끼리 한 것이, 여심 취저인 카페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아마도 그래서 여성분들에게 압도적으로 인기를 얻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네요.  

 

합정 맛집 옹달샘에 가시면, 앉자마자 이렇게 기본찬을 내어주십니다. 아주 빠른 속도로 말이죠.

 

따끈하게 나오는 장떡! 점심시간에 주린 배?를 안고 달려가서인지 너무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깔끔한 무채도 참 좋았습니다.

 

소화를 돕는 동치미와

 

깻잎장아치로 입맛을 돋궈주기까지~

 

드디어 가성비 좋은 한상차림이 완성되었습니다. 보글보글 된장까지 그것도 위생을 생각하여 1인 1뚝배기 스타일로요^^역시 성공과 실패의 차이는 한끗 차이구나 !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대목입니다.

 

고슬고슬 헐렁하게 담아낸 곤드레 나물밥 (6,000원) - 주머니가 가벼워지는 요즘 이런 밥값 찾기 쉽지 않은데 이 부분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부분이네요.

 

그리고 된장도 제대로 끓어가면서 나와줘야 제맛이죠! 생동감도 마구 느껴지고 좋잖아요~^^

 

숟가락도 미소를 띄며 맛난 점심을 할 준비를 하지요~이런 소소한 아기자기 인테리어가 앞서 말한 여심 취저에 한몫을 하고 있었습니다.

 

곤드레밥을 맛나게 즐기기 위한 양념장(우측) 이걸 솔솔 뿌려서 간을 맞추는 건데, 레시피 대로 2숟갈이 적당합니다. 저는 조금 오바했더니 살짝 짜더군요 ㅠ

 

양이 꽤 푸짐해서 성인 남성도 이거 한그릇이면 어느정도 배부르다?고 느끼실 것 같습니다. 안내해주신 대로 양념장 두숟가락을 퍼 올렸습니다. 나중에 더 올렸지만요 ^^; 

 

된장찌개 국물도 곁들이면 더욱 맛이 좋단느 문구에 따라 순서대로 해봅니다. 두부도 으깨서 넣으면 더욱 맛이 좋겠지요?

 

싹싹 비벼서 시식을 시작합니다. 심심하고 맛있네요. 곤드레 나물도 부드럽고 연해서 정말 먹기 좋습니다. 전반적으로 간이 연해서 건강밥상을 즐기는 듯한 느낌이 ^^

 

건강한 밥상, 엄마가 해주는 따뜻한 된장찌개와 집반찬이 그리우신 분들은 오늘 저녁 옹달샘으로 달려가보세요 ^^꽤 깐깐한 밍키도 만족한 가성비 만족한 괜찮은 밥집이었습니다.

 

이상 수요미식회 밥집 옹달샘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편안한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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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푸르지오 상가에 새로 자리를 잡은 리김밥 합정 푸르지오점.

리김밥의 본점은 압구정점으로 수요미식회 L김밥 리김밥으로 소개되기도 했었는데요.

약 3년전부터 프리미엄 김밥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하여, 이제는 자리를 완벽하게 잡은 것 같습니다.

전반적인 김밥의 문화? 김밥의 질을 끌어올린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 점에서 볼때 굉장히 좋은 변화라고 생각되는데요~

 

저녁 8시반까지만 라스트오더를 받는 수요미식회 리김밥

진열대에 올려진 김밥이 다 떨어지면, 바로 주문을 받아 즉석으로 만들어 주시기도 하더라고요.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식기나 내부 가구들이 모두 깨끗합니다.

 

메뉴판을 보기 좋게 정리해놨습니다. 야채는 야채끼리, 치즈는 치즈끼리 고기류는 고기류끼리, 식재료에 따라 김밥의 종류를 묶어놨는데요~

그래도 수요미식회 리김밥의 대표메뉴는 매콤한견과류김밥(4,500원)과 불고기,참치 반반 김밥(4,500원)이라고 합니다.

 

오더 테이블 위에도 이렇게 보기 좋게 정리되어 있는 메뉴들

저는 늦은 저녁 간단히 요기할 정도로 먹은 것이었기에, 슈퍼야채김밥(3,800원)을 주문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정말 이 김밥만 떨렁 갖다줍니다. 모든것은 다 셀프 ㅋㅋ    바르다 김선생도 국물 등은 갖다주시는데, 너무 김밥만 떨렁 ^^;; 국물은 안주냐고 했더니 마감시간이라 다 떨어져서 없다고 합니다.. 작은 부분이긴 하지만 마지막 손님의 장국까지 생각하는 리김밥이 되길 바래봅니다. 김밥에 장국이 없으면 앙고 없는 찐빵 아니겠습니다.. 그리고 매장에서 먹는 묘미는 바로 장국인디요 ^^

 

정말이지 이름처럼 야채가 짱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밥은 거들뿐이고 오로지 야채의 빼곡함으로 승부를 보는 것 같은 슈퍼야채김밥.. 탄수화물을 기피하시는 분들에겐 취저의 메뉴가 아닐 까 생각되는데요.

 

아무래도 야채가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간이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외식을 자주 하시는 분들이 먹어보면, 너무 싱거운거 아닌가?하는 생각도 살짝 드실 것 같네요. 하지만, 칼로로기 걱정이신 분들에겐~베스트 메뉴가 될 것 같아요.

 

김밥의 맛은 그대로 즐기되 칼로리는 확 낮춘 슈퍼야채김밥~

오늘 김밥이 땡기긴 하는데, 운동 중이라 칼로리가 걱정이야...하시는 분들이라면, 수요미식회 리김밥으로 고고씽 하세요!

 

김밥에 꽃이 핀 것 같지 않나요.

인스타 색감으로 본 #수요미식회 #리김밥

요즘처럼 날씨 좋을때 김밥 포장해서 소풍가고 싶네요~ 소풍이라는 단어가 참 설레이고 좋았는데, 이젠 많이 잊어져 가는 것 같아 살짝 아쉽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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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프리미엄 김밥의 대표주자인 리김밥의 베스트 메뉴 한번 드셔보세요~ 소소하게나마 소풍 분위기 내시면서요 ~^^ 이상 밍키의 생활꿀팁에서 알려드리는 합정 맛집으로 떠오를 리김밥 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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