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평양냉면 맛집 언제나 옳다 @ 을밀대

벚꽃이 만개한 4월의 봄날! 오후가 되면 시원한게 생각날 정도로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습니다. 저희 남편은 평양냉면을 참 좋아하는데요. 저도 처음엔 밍밍하네 라고만 생각했다가, 먹을수록 점점 빠져들었습니다. 지금은 제가 더 좋아할 정도이죠 ~ 여름이면,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꼭 먹어줘야 할 정도입니다.

 

언제나 똑같은 비쥬얼로 맞이해주는 을밀대 냉면집. 서울 평양냉면 맛집이 굉장히 많지만, 저희 부부에게 현재까지 1위는 을밀대입니다.

 

기본 반찬으로는 겨자와

 

시원달짝한 무

 

냉면은 실제로 이런 비쥬얼입니다. 살얼음이 약간 보이죠? 이 시원함 때문에 이곳을 사랑하는 것 같기도 해요. 불편한 속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마법의 육수.. 뭐가 들었을까요?

 

편육은 얇게 슬라이스되어 나오고, 그 아래로는 무와 오이가 적당히 토핑되어 있습니다.

 

반으로 잘라줍니다. 가까이 보니 살얼음이 더욱 잘 보이시죠 ~

먼저 육수를 그릇채들고 잡숴보시면, 아~~~~~~하는 탄성이 저절로 나올겁니다. 뭔가 살짝 간이 됐지만, 전체적인 느낌은 심심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벌컥벌컥 마실수도 있거든요.

 

면에는 메밀이 약간 함유된 것 같습니다. 적당히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워 딱 중간의 식감을 제공해줍니다. 너무 부드러우면, 다소 물릴 수 있는데, 서울 평양냉면 맛집 을밀대는 적당한 쫄깃함이 있어요.

 

먹으면 먹을 수록 중독되는맛.. 그리고 언제나 사람이 많지만, 맛도 언제나 똑같은 명품 평양냉면집이 아닐까 싶어요. 저희 부부가 왜 유독 이곳이 맛있게 느껴질까 음미를 하며 먹어봤는데.. 아마 적당히 간이 벤듯한 짭짤 밍밍한 육수와 시원한 온도, 가 환상의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아직 드셔보시지 못하신 분들이라면, 꼭 을밀대는 거쳐가야할 서울 평양냉면 맛집이라고 자신있게 소개해드리고 싶네요. 사람이 더 많아지는건 좀 함정이지만.. 그래도 밍키의 생활꿀팁에 답게.. 진짜 맛집만을 알려드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게요 !!!

 

좋은 수요일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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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산수유축제가 지난 주말까지 였는데요. 비록 축제는 이제 끝났지만, 산수유꽃은 여전히 만개하고 있으니 이번 주말까지는 예쁜 산수유꽃을 관람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천 산수유축제 입구에는 이렇게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고 있기도 했는데요. 이런 활발한 분위기 때문에 덩달아 흥이 나더라고요~

 

벚꽃의 연한 핑크빛 꽃만 보다가 이렇게 노오란 산수유꽃은 생소하실 수도 있는데요~ 기왕이면 봄에 피는 예쁜 꽃들은 모두 눈에 담아두고 싶어 색색깔로 꽃놀이를 즐겨보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색다른 기분이 들거든요~

 

여리여리해 보이는 이천 산수유꽃~

 

축제장으로 이어지는 발길도 점점 더 많아졌습니다. 어디선가 음악소리가 났는데, 본 무대는 찾을 수가 없기에 그냥 패스하고 이천 산수유꽃에 집중했네요 ~ 사실 노래도 제 취향도 아니였고..^^;;

 

이천 산수유마을은 산수유 꽃이 많기로 옛날부터 유명했다고 하는데요. 꽃 뿐만 아니라 막걸리와 고추장 등 지역 특산물이 굉장히 많았어요. 시간적 여유를 갖고 막걸리 한잔 걸쳐보고 싶기도 했는데 운전 때문에 생략했네요 ㅎㅎ

 

유채꽃 집합처럼 보이기도 하는 산수유 꽃~

 

산수유마을 둘레길도 1키로 밖에 되지 않아서 연인들이 손을 꼭 잡고 산책하기 딱 좋은 것 같아요~ 가볍게 산책하려다, 너무 빡쎄?면 안되잖아요 ~ㅎㅎ

 

이 수백그루의 나무는 사실 여섯그루로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선비들이 심어서 선비꽃!이라고도 한다네요 ~

 

조금 올라가서 보면 이렇게 작은 동산에 산수유나무가 여러개 모여 있는걸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노란 물결이 정말 귀엽지 않나요~하얀 벚꽃과는 또다른 묘미가 있어요~

 

유채꽃이 나무에서 크게 피어오른 느낌이랄까요 ~ 유채나 개나리의 노란색과는 확실히 연하답니다. 더 여린 노란색이라 살짝 청순해보이닌 컬러~ㅎㅎ

 

예쁜 이천 산수유축제에서 산수유꽃과 다양한 포즈를 취하다보면 봄처녀가 된 것 같더라고요 ~~ㅎㅎ

 

산 밑에 수놓아진 노란 물결~

 

산수유마을에는 이 노란 물결이 지역 주민들을 따뜻하게 지켜주는 것 같았어요~

 

벌꿀도 배불리 해주는 산수유꽃~ 이천의 큰 자랑거리 아닐까 싶어요.

 

한장의 엽서 같은 마을 풍경~

 

하늘과 함께하는 산수유

 

실제로 가서 보니 정말 평화롭고 아름다웠습니다.

 

이 봄이 지나가는게 유난히 아쉽기도 하네요. 그 아쉬움을 기록이라도 하듯 많은 분들이 이천 산수유축제에서 각각의 추억을 만들기 바빠 보였습니다.

 

이번 주말까지는 분명 예쁜 모습을 보여줄 것 같아요. 벚꽃 구경말고 또다른 꽃구경을 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주저말고 이천 산수유축제 구경가보세요~ 점심은 임금님 밥상 먹어주시는 센스 발휘해주시고요! 참 저도 지난 주말 식당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30분 정도 대기가 있었는데요~ 대기가 넘넘 싫다 하시는 분들은 좀 이른 점심을 드시는걸 추천 드려요 ~(11:30 이전)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부지런하게 움직이시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

부디 노란 산수유처럼 따뜻한 추억 만드시길 바랄게요.

이상 밍키의 생활꿀팁에서 알려드린 이천 산수유축제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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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윤중로, 석촌호수, 워커힐 호텔 등 서울 내에서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유명 명소들은 이미 잘 알려져있죠~그런데 의외로 덜 알려진?! 좋은 벚꽃명소가 있기에 여러분들과 공유하려고 합니다.

바로 불광천 벚꽃길인데요~(밍키의 생활꿀팁 정기구독하시면 이런 좋은 정보들은 계속 노력없이 아실 수 있답니다)지난 주말엔 불광천 벚꽃축제를 따로 했답니다.

6호선 증산~새절역까지 계속 이어지는 벚꽃길은 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파도 적고 벚꽃나무의 키도 아직 살짝 작은 편이라 사진을 찍었을때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특히, 야간에도 예쁜 벚꽃을 관람할 수 있으니, 밤과 낮 언제든지 벚꽃놀이를 하실 수 있답니다. 아직 벚꽃놀이를 못하신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제가 소개해드리는 벚꽃명소에 집중해주세요~

 

불광천 양쪽으로 길게 늘어선 벚꽃의 모습입니다. 지난 주말 90%정도 만개했는데, 제 예상엔 큰 비가 오지 않는 한 이번 주말까지는 예쁜 모습을 유지해 줄 것 같습니다.

이 불광천은 서대문구,은평구 지역 주민들이 운동을 하거나 산책을 할 때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한데요. 그 천에는 생각보다 깨끗한 물도 흐르고, 주변에는 나무들도 많이 있습니다. 지금은 사진과 같이 벚꽃이 만개하여 한창 예쁠때 이고요~

 

불광천 벚꽃을 보기 위해 좀 더 가까이 다가가보기로 합니다.

 

저 멀리~ 북한산까지 한번에 조망이 되는군요. 이 동네 정말 매력적이지 않나요~ (사실 제가 이 동네 주민)

해를 거듭할 수록 좋아지고 예뻐지는 은평구~ 넘넘 좋아요~

 

다리를 건너가 벚꽃이 더욱 밀집된 곳에서 제대로 느껴봐야겠습니다~

 

팝콘 터지듯 활짝 핀 벚꽃들~

 

여의도 보다는 살짝 늦게 피는 불광천 벚꽃길인데요. 여의도 윤중로의 인파가 걱정되서 제대로 된 꽃구경을 못하신 분들이라면, 아직 한창인 불광천 벚꽃길을 공략해보세요~

 

점프를 하면 머리에 맞닿을 듯한 벚꽃나무들~

 

살짝 어린 나무들 덕에 사진과 인물이 한 샷에 걸린답니다. 이게 또 이곳만의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핑크빛물이 살짝 들어있는 탐스러운 벚꽃~

 

이렇게 예쁜 꽃을 시샘하기라도 하듯 요즘 자주 비가 오고 있죠~ 그래서 인지 벚꽃이 지는게 유독 더 아쉽게 느껴집니다.

저도 나이가 들었는지, 벚꽃이 다 떨어져버리는 건 아닐까 싶어, 급한 마음에 여의도 윤중로도 가보고, 불광천 벚꽃축제도 일찍부터 달려가서 꽃의 모습을 제 눈으로 확인한 후에야 맘이 놓이더군요~ㅎㅎ어릴땐 꽃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는데 참 신기한 일이죠?ㅎ

 

아무래도 축제도 크게하고 잘 알려진 여의도 윤중로는 연인끼리 단독사진 찍기도 힘들고 주차하기도 정말 어려운 반면, 불광천 벚꽃축제는 은평구민들만이 즐기러 와서 그런지 확실히 한적하고 좋았습니다. 벚꽃나무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운데 말이죠~

 

사진으로는 그 풍성함을 100프로 담아내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쉽기까지 하네요~

 

주렁 주렁 ~

 

나무에서 새로 또 뚫고 자라날려고 하는 새싹들~ 2-3년 내로는 이 곳의 나무들도 더욱 커서 굉장한 인기명소가 되지 않을까 살포시 예상해봅니다.

 

미세먼지만 아니라면 정말 이국적인 광경을 담아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봄을 시샘하는 것들이 왜이리도 많은건지...ㅠ

귀여운 벚꽃이들

 

하늘과 맞닿은 벚꽃들

 

여의도도 좋지만, 이렇게 비교적 여유롭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불광천 벚꽃축제도 정말 꿀플레이스 이겠다 싶었어요. 축제는 지난 주말까지였지만, 축제와 상관없이 벚꽃은 여전히 만개하고 있으니 이번 주 내로 꼭 한번 방문해보셔요~

 

지나가면서 쑥 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차 안에서 도로를 쭉 달려보기만 해도 꽃내음과 멋진 정취는 눈에 담으실 수 있고요.

 

연서중학교입구라는 버스 정류장이 특히 예쁘더라고요~이 역을 목표삼아 버스벚꽃투어를 해보셔도 좋겠네요~

 

예뻐요 ~

 

가족, 친구, 연인들 모두 나와서 벚꽃과 2017년 봄의 추억을 담아내고 있었습니다.

 

밤에도 조명을 켜놔서 야간 꽃놀이를 즐기러 오신 분들이 꽤 많으셨어요.

 

밤에 보는 색다른 야간 벚꽃놀이의 분위기~

 

이 곳에선 사랑하는 연인들의 사랑이 더 샘솟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밤에 오시는 걸 더 추천드리고 싶어요 ~ 주말엔 낮에 일찍 오시고요 ~

여친에게 사랑 받고 싶으신 수많은 남성분들 ~ 꿀 플레이스를 알아냈다면서 이번 주말 여자친구를 데리고 불광천 가셔서 산책도 하시고 한적한 카페까지 데려가신다면 엄청 사랑 받으실 것 같은데요?^^

 

이상 밍키의 생활꿀팁이 알려드리는 덜 알려진 벚꽃명소~ 불광천 벚꽃길 소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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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벚꽃도 만개한 합정역 5번 출구의 모습.jpg)

오늘은 수요미식회 밥집에 나온 옹달샘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수요미식회 옹달샘은, 방송 중 한식/밥집편을 안내하면서 나온 곳으로, 홍대/합정 쪽에선 이미 꽤 오래전부터 자리 잡은 괜찮은 밥집이었더라고요.

   

이 골목에 꽤 유명한 맛집이 많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7일 이내로 벚꽃이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주말 데이트 장소! 합정역을 강추해드립니다. ㅎ

 

수요미식회 옹달샘의 베스트 메뉴는 단연 김치찜과 제육볶음입니다. 하지만, 모두 2인 이상이 방문해야 먹을 수 있기에 다음을 기약하기로 하고, 오늘은 곤드레 나물밥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이 정말 착하죠~

사실 우리들이 늘 바라고 원하는 곳이 '괜찮은 밥집'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사람도, 맛집도, 평범하기가 가장 어려운 건 아닐까 싶습니다. '괜찮은 밥집'이라는 단어 안에 들어간 여러가지 요구조건이 사실은 꽤 까다롭고 다양한 면을 갖추고 있어야 하는 부분이기에, 그 조건을 만족시켜줄만한 곳이 굉장히 어렵다는 것이죠. 그런 의미에서 수요미식회에서 알려준 옹달샘은 우리에게 굉장히 반가운 맛집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서자, 밥집이라는 느낌보다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눈에 띄였고, 조명도 노리끼리 한 것이, 여심 취저인 카페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아마도 그래서 여성분들에게 압도적으로 인기를 얻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네요.  

 

합정 맛집 옹달샘에 가시면, 앉자마자 이렇게 기본찬을 내어주십니다. 아주 빠른 속도로 말이죠.

 

따끈하게 나오는 장떡! 점심시간에 주린 배?를 안고 달려가서인지 너무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깔끔한 무채도 참 좋았습니다.

 

소화를 돕는 동치미와

 

깻잎장아치로 입맛을 돋궈주기까지~

 

드디어 가성비 좋은 한상차림이 완성되었습니다. 보글보글 된장까지 그것도 위생을 생각하여 1인 1뚝배기 스타일로요^^역시 성공과 실패의 차이는 한끗 차이구나 !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대목입니다.

 

고슬고슬 헐렁하게 담아낸 곤드레 나물밥 (6,000원) - 주머니가 가벼워지는 요즘 이런 밥값 찾기 쉽지 않은데 이 부분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부분이네요.

 

그리고 된장도 제대로 끓어가면서 나와줘야 제맛이죠! 생동감도 마구 느껴지고 좋잖아요~^^

 

숟가락도 미소를 띄며 맛난 점심을 할 준비를 하지요~이런 소소한 아기자기 인테리어가 앞서 말한 여심 취저에 한몫을 하고 있었습니다.

 

곤드레밥을 맛나게 즐기기 위한 양념장(우측) 이걸 솔솔 뿌려서 간을 맞추는 건데, 레시피 대로 2숟갈이 적당합니다. 저는 조금 오바했더니 살짝 짜더군요 ㅠ

 

양이 꽤 푸짐해서 성인 남성도 이거 한그릇이면 어느정도 배부르다?고 느끼실 것 같습니다. 안내해주신 대로 양념장 두숟가락을 퍼 올렸습니다. 나중에 더 올렸지만요 ^^; 

 

된장찌개 국물도 곁들이면 더욱 맛이 좋단느 문구에 따라 순서대로 해봅니다. 두부도 으깨서 넣으면 더욱 맛이 좋겠지요?

 

싹싹 비벼서 시식을 시작합니다. 심심하고 맛있네요. 곤드레 나물도 부드럽고 연해서 정말 먹기 좋습니다. 전반적으로 간이 연해서 건강밥상을 즐기는 듯한 느낌이 ^^

 

건강한 밥상, 엄마가 해주는 따뜻한 된장찌개와 집반찬이 그리우신 분들은 오늘 저녁 옹달샘으로 달려가보세요 ^^꽤 깐깐한 밍키도 만족한 가성비 만족한 괜찮은 밥집이었습니다.

 

이상 수요미식회 밥집 옹달샘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편안한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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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푸르지오 상가에 새로 자리를 잡은 리김밥 합정 푸르지오점.

리김밥의 본점은 압구정점으로 수요미식회 L김밥 리김밥으로 소개되기도 했었는데요.

약 3년전부터 프리미엄 김밥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하여, 이제는 자리를 완벽하게 잡은 것 같습니다.

전반적인 김밥의 문화? 김밥의 질을 끌어올린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 점에서 볼때 굉장히 좋은 변화라고 생각되는데요~

 

저녁 8시반까지만 라스트오더를 받는 수요미식회 리김밥

진열대에 올려진 김밥이 다 떨어지면, 바로 주문을 받아 즉석으로 만들어 주시기도 하더라고요.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식기나 내부 가구들이 모두 깨끗합니다.

 

메뉴판을 보기 좋게 정리해놨습니다. 야채는 야채끼리, 치즈는 치즈끼리 고기류는 고기류끼리, 식재료에 따라 김밥의 종류를 묶어놨는데요~

그래도 수요미식회 리김밥의 대표메뉴는 매콤한견과류김밥(4,500원)과 불고기,참치 반반 김밥(4,500원)이라고 합니다.

 

오더 테이블 위에도 이렇게 보기 좋게 정리되어 있는 메뉴들

저는 늦은 저녁 간단히 요기할 정도로 먹은 것이었기에, 슈퍼야채김밥(3,800원)을 주문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정말 이 김밥만 떨렁 갖다줍니다. 모든것은 다 셀프 ㅋㅋ    바르다 김선생도 국물 등은 갖다주시는데, 너무 김밥만 떨렁 ^^;; 국물은 안주냐고 했더니 마감시간이라 다 떨어져서 없다고 합니다.. 작은 부분이긴 하지만 마지막 손님의 장국까지 생각하는 리김밥이 되길 바래봅니다. 김밥에 장국이 없으면 앙고 없는 찐빵 아니겠습니다.. 그리고 매장에서 먹는 묘미는 바로 장국인디요 ^^

 

정말이지 이름처럼 야채가 짱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밥은 거들뿐이고 오로지 야채의 빼곡함으로 승부를 보는 것 같은 슈퍼야채김밥.. 탄수화물을 기피하시는 분들에겐 취저의 메뉴가 아닐 까 생각되는데요.

 

아무래도 야채가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간이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외식을 자주 하시는 분들이 먹어보면, 너무 싱거운거 아닌가?하는 생각도 살짝 드실 것 같네요. 하지만, 칼로로기 걱정이신 분들에겐~베스트 메뉴가 될 것 같아요.

 

김밥의 맛은 그대로 즐기되 칼로리는 확 낮춘 슈퍼야채김밥~

오늘 김밥이 땡기긴 하는데, 운동 중이라 칼로리가 걱정이야...하시는 분들이라면, 수요미식회 리김밥으로 고고씽 하세요!

 

김밥에 꽃이 핀 것 같지 않나요.

인스타 색감으로 본 #수요미식회 #리김밥

요즘처럼 날씨 좋을때 김밥 포장해서 소풍가고 싶네요~ 소풍이라는 단어가 참 설레이고 좋았는데, 이젠 많이 잊어져 가는 것 같아 살짝 아쉽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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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프리미엄 김밥의 대표주자인 리김밥의 베스트 메뉴 한번 드셔보세요~ 소소하게나마 소풍 분위기 내시면서요 ~^^ 이상 밍키의 생활꿀팁에서 알려드리는 합정 맛집으로 떠오를 리김밥 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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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제임스 웨쌍 구입후기

 

봄코디에 세인트제임스 웨쌍만한게 또 있을까 싶어 남편과 함께 구입했습니다.

마린보이가 떠오르는 세인트제임스의 쇼핑백, 시원해질 앞으로의 계절과 잘어울리는 종이백이네요.

 

왼쪽: 제꺼 오른쪽: 남편꺼

저는 흰 바탕에 네이비 줄무늬가 있는 것으로, 남편은 아이보리 바탕에 네이비 줄무늬가 있는걸로 골랐어요.

 

제껀 흰색이 바탕색이라 좀 더 밝아보이는 느낌이 있죠?! 가장 기본적인 느낌으로 하고 싶어 이 컬러를 골랐는데요. 기본 클래식 컬러는 아니고 17ss로 나온 신제품 컬러라고 하더라구요. 참 무난한데 말이죠. 알고보니 세인트제임스는 아이보리 바탕이 조금 더 기본아이템으로 팔리는 것 같았어요. 

매장에 직접 가서 입어보고 사이즈를 정하셔야 하는데요. 세인트제임스 웨쌍의 경우 남녀공용이기 때문에 좀 박시하게 입는게 이뻐요. 저는 딱 맞게 입으려면 T3을 결정해야 하지만, 한치수 위에인 T4로 초이스했답니다.

세인트제임스 웨쌍은 톡톡한 소재로 봄가을에 입기 좋은 아이죠. 다만 한가지 단점이 있는데요! 세탁시 길이가 약간 줄어든다는 점입니다. 물론 조심히 세탁한다면 그럴 위험도 방지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서서히 주는 것을 감안하여 사이즈를 선택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가격은 108,000원이며, 플랫폼에서 회원가입을 하시면 5%의 할인을 받으실 수 있답니다.

구매대행이나 직구도 있는 것 같긴한데 큰 차이가 없을 뿐더러 방법도 복잡하여 매장에서 입어보고 사는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

 

남편의 세임트제임스 웨쌍은 T6사이즈 입니다. 100사이즈 입으시는 분들이 이걸로 결정하시면 제일 예쁘게 맞으시는 것 같아요.

남편도 한치수 업하려고 했는데, T7은 정말 많이 크신분?!들이 입는 것이라며 직원분이 반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남편은 T6으로 고고!

 

세인트제임스의 가격은 모두 108000원 인것 같았어요. 반팔이나 8부나 10부나 동일한 가격...!

어찌보면 면티 한장의 가격이 이리 비싸냐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세인트제임스에서만 느낄 수 있는 보트넥의 간결함과 선명한 색감의 고급스러움은 어떤 브랜드에서도 흉내낼 수 없는 것 같아요. 특히 팔에 붙어있는 무심한 듯한 로고...심플한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거의 여기 옷을 하나쯤은 갖고 계시는 것 같아요.

 

100%의 면으로 가볍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데일리 아이템이죠.

해외의 패션스타 들도 언론을 통해 여러번 입고 등장하면서 세인트제임스의 인기는 꾸준히 올라가고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세인트제임스 웨쌍을 하나 영입하니 좀 더 얇은 소재의 밍콰이어도 하나 갖고 싶어지더라고요.

이거슨 마치 ..개미지옥..?!

그래도 클래식하면서도 멋스러운 아이템으로 이만한 게 과연 또 있을까 싶네요 ^^

 

부끄러운 착용샷이지만, 사이즈 선택을 위해 도움을 드려볼게요.

밍키는 160에 44반 55정도를 입어요. 어깨는 좀 있는 편이고요. 품이 넉넉하고 길이도 힙 절반정도를 가려줘서 굉장히 편하더라고요.

 

티하나 걸쳤을 뿐인데 뭔가 영하고 차분한 느낌이 맘에 드는군요..ㅋㅋ

 

T4로 선택하길 잘한듯!

세인트제임스 공홈에서 보니까 월 1회 정도는 사이즈 교환을 택배비 무료로 해주는 것 같았어요. 저도 다음번엔 그 서비스를 믿고 밍콰이어 주문해볼까 싶어요.

 

저희 남편도 편안하게 잘 맞아요.

 

핏은 저보다 더 이쁜 것 같아요. 색상도 아이보리 바탕이라 더 내츄럴한 느낌이 납니다.

세인트제임스 웨쌍. 뒤늦은 구입이지만, 워낙에 기본 아이템이고 클래식한 아이이니 지금부터 열심히 입어줘야 겠네요. 구입 예정이신 분들에게 사이즈나 색상 등이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이상 밍키의 생활꿀팁! 세인트제임스 웨쌍 구입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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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플래시백 신고 폴작폴작

직장인이다보니, 운동화는 주말에만 잠깐 신는데요. 봄이 찾아오고 나서 급격하게 물욕이 생겼는지, 멀쩡한 운동화가 몇컬레 있는데도, 새운동화를 지르고야 말았습니다.

아디다스 플래시백, 이름에서도 뭔가 산뜻함이 느껴지지 않나요. 아디다스 슈퍼스타를 시작으로 아디다스의 인기가 그야말로 엄청났는데요. 국내에선 마치 국민운동화 같은 느낌마저 들었어요. 아디다스 플래시백도 머지 않아 1초 운동화가 될지도 모르지만, 머 첫 주자라는 자신감을 갖고 하루 빨리 신어봐야겠습니다. ^^;

 

물건을 구입하고 가장 기분좋은 순간! 개봉을 하기 직전일텐데요. 어쩌면 우리는 이 짧은 순간의 기쁨을 위해 굳이 꼭 필요하지 않은 물건들도 많이 사고 있지는 않았나 생각해보게 됩니다. 각설하고, 파란색 박스의 아디다스 플래시백, 실물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저도 인터넷으로 보고 구입한거라 실제로 본 건 이 순간이 처음이었는데요. 아디다스 오리지널답게 삼선이 간단하게 그어져 있고 그 외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무엇보다 이 얄상한 앞모습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앞에서 보면 가벼운 스니커즈로 보이지 않나요.

요 부분 때문에 어떤 옷에서 잘 매칭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무엇보다 가벼운 패브릭 소재로 봄 여름에 최적화된 운동화가 아닐까 싶고요.

 

실제로도 굉장히 가벼운 발랄한 무게

 

측면의 깔끔함이 매력적입니다.

 

뒷모습도 단정합니다. 블랙 바탕의 아디다스 로고

 

구멍이 뽕뽕 뚫린 바닥, 고무재질로 밑창을 보호해줄 것 같아요.

 

앞코가 굉장히 슬림하게 떨어지는데요. 이 부분 떄문에 사이즈 결정을 잘 하셔야 합니다.

왕엄지를 갖고 계신 분들은 이 슬림한 앞 부분에 왕엄지가 도드라질 수 있으니, 내가 한 엄지 한다 하시는 분들은 평소 신으시는 운동화 사이즈에서 한치수 크게 주문하시길 코멘트 해드리고 싶군요^^

 

뒷쪽이 살짝 뛰어 나왔습니다. 이게 좀 싫을 수도 있는데 만약 밋밋했다면, 다소 촌스러워 보일 것 같아요. 이 볼륨감으로 인해서 신발이 더 편안해 보이고, 스타일리시 해보인단 생각이 듭니다.

 

양쪽 모두 동일한 삼선! 약 3센치의 키높이 효과로 운동화를 신고도 살짝 키커보이는 효과까지 획득할 수 있습니다.

 

아 이쁘다!

이번 주말 가벼운 발걸음으로 아디다스 플래시백과 봄을 누벼볼 생각입니다! 참 가장 중요한 가격은요 오픈마켓 이용하시면 5만원대까지 찾아보실 수 있으니 가격비교를 통해 최저가로 득템하시길 바랄게요.

 

그 외 디테일을 살펴보자!

귀여운 뒤태와

 

슬림한 앞모습

 

자신감을 장착해주는 키높이!

 

꼼꼼한 마감봉재선까지!

 

이제 한창 뜨고 있는 아디다스 플래시백으로 봄 멋쟁이 되보세요 ~ 이상 밍키의 생활꿀팁에서 아디다스 플래시백 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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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쏠비치 맛집 찾아헤매이지 마시고, 여기를 보세요 :)

 

봄을 맞이하여 많은 분들이 주말이면 가족들과 봄나들이를 다니실 텐데요. 그 중 인기있는 여행지인 강원도 삼척에 얼마전에 다녀왔어요. 삼척 쏠비치가 생긴지도 얼마안된 신상 리조트여서 꼭 한번 가보고 싶었거든요.

삼척 쏠비치 주변에 삼척항도 있고, 횟집도 많아서 맛집을 찾아나서는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리조트내에서 조용하고 한적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제 글을 주목해보시기 바랍니다.

 

삼척에 왔으니 당연히 회를 먹어야 하지 않겠어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테지만, 먼길을 향해 달려온 이 곳 삼척 리조트에서 한가롭게 쉬면서 시간을 보내길 원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요.

저희 부부도 장시간 운전을 했던 터라 식당을 찾아 헤매기가 상당히 귀찮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삼척 쏠비치 맛집인 마마티라로 가보았어요. 리조트 내 직원분이 추천해주신 분위기 좋은 곳 이기도 하고, 간단히 한끼 해결할 메뉴라고 안내를 받았거든요.

마마티라 입구에는 이렇게 사진빨 잘 받게 해주는 예쁜 자전거도 놓여져있습니다.

 

지중해풍의 인테리어로 눈과 마음이 시원해지는 삼척 쏠비치! 마마티라 역시 통일감있게 그리스 산토리니가 생각나는 시원함을 연결해줬어요. 낮에 봤더라면 더욱 이뻤을 텐데, 해가 질 무렵이라 조금 어둑어둑하긴 합니다.

그래도 꽤 운치있죠?^^

 

예쁜 동화속으로 가는 것 같은 느낌의 삼척 쏠비치 마마티라, 얼마나 분위기가 좋을 지 기대됩니다.

 

리조트에서 꺽여진 곳에 위치한 이곳에 오시면, 이렇게 색다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관전포인트 될 것 같습니다!

 

리조트와 연결된 산책길이 있었다는 사실을 포스팅을 하는 지금에서야 알게되었네요...!

 

이렇게 바다까지 연결되어 있었어요. 동해바다 정말 티없이 맑죠. 또 가고 싶어지네요..^^

 

마마티라의 영업시간은 주말의 경우 밤 9시까지 하니, 늦은 저녁을 하시는 분들도 큰 부담없이 가보실 수 있겠어요.

날이 조금 더 더워지면 비어가든도 할 것 같은데, 그때 밖에서 먹는 맥주의 맛은 정말 꿀맛일 것 같네요.

 

가게 안으로 들어서니 천장이 높아 시원한 개방감을 줬습니다. 창도 통창이라 막힘이 없었고요.

역시 창가석은 인기라 이미 풀부킹이라고 하더군요. 창가를 원하시는 분들은 예약을 서두르셔야 할 것 같네요 ~

 

식사를 주문하고, 식전빵이 나왔습니다. 따뜻하고 고소했던 빵

 

알리오올리오

 

매콤하고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살짝 아쉬운 점은 해캄을 완벽하게 해내시진 못한 것 같아요. 먹는 도중 조개 껍데기가 아즈즉!하고 씹히더군요...예민하신 분들은 주문시 꼭 코멘트를 하셔요.

 

색다르게 불고기피자로. 늘 시키는 마르게리따는 잠시 잊고.

 

루꼴라와 곁들여 먹는 불고기 피자의 맛이 음 쏘쏘하군요. 분위기 빨로 오는 곳인데, 식사도 중간은 해주는 기분이예요. 그리고 가격대도 모두 만원대로, 부담없이 분위기 잡으실 수도 있고요.

 

윤기 좌르르하죠. 2명이서 이걸로 배가 차겠나 했는데, 다 먹고 보니 꽤 양이 되더군요.

참 ! 그리고 투숙객에게 배포되는 쿠폰을 이용하시면 총 결제금액에서 20%의 할인혜택도 주어지니, 한번쯤 리조트 내 식음업장을 이용해보시는 것도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잠만 자고 나오면, 리조트에 머문 시간이 너무 작게 느껴져 아깝게 느껴지잖아요. 리조트를 꼼꼼히 느껴보는것도 여유로운 여행하기의 팁이 될 것 같아요.

 

무르익어가는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로운 이탈리안 스타일의 식사한끼.

상당히 푸짐하진 않지만, 삼척 쏠비치를 조금 더 가까이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이번 주말 이용하시는 분들, 연인 혹은 아이들과 함께 꼭 한번 방문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쿠폰은 꼭 챙겨가시고요 (별표 땡땡)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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