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에서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조정대상지역 신규 지정지역을 발표하였습니다.
이젠 하다하다 시골까지 다 지정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내년엔 전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먼저 지정된 지역들을 한번 보시죠.



1. 신규 조정대상지역
부산 잔여지역, 대구 대부분, 광주광역시 전역, 울산 중구 및 남구, 경기 파주, 충남 천안, 전북 전주, 경남 창원 성산구, 경북 포항 남구 및 경산시, 충남 논산 및 공주, 전남 여수 및 순천, 광양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되었습니다.

다른 곳은 '그래,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될만 하다'라고 생각하다가, 충남 논산에서 빵 터졌습니다.
제가 시댁에 그곳이라 좀 잘 알거든요. 물론, 논산도 신축아파트인 논산힐스테이트 자이 34평이 호가 4억인걸 확인하고 놀라 자빠지는 줄 알았죠. 그렇다 하더라도, 구축이 즐비하고, 시내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논밭 즐비하고, 길가에 누렁이들이 낮잠자는 동네도 조정대상지역이라니, 정부가 급하긴 급한 것 같습니다.

2. 조정대상지역 지정 효력
이번에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곳들은 12월 18일부터 지정 효력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조정대상지역 지정 공고를 12월 18일에 하기 때문이죠.

3. 조대상지역 지정 후 양도세율 변화
이번 조정대상지역의 지정 효력이 2020.12.18.부터 발생하므로 12월 18일 이후 해당 지역의 주택을 매도하는 다주택자는 양도세가 중과됩니다.



ⓐ2021.5.31.까지 양도할 경우 2주택자는 기본세율 + 10%p, 3주택 이상 보유자는 기본세율 + 20%p로 과세되며, 양도세가 중과되면 아무리 오래 보유했더라도 장기보유특별공제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 2021.6.1. 이후 조정대상지역의 주택을 매도할 경우
2주택자는 기본세율 + 20%p,
3주택 이상 보유자는 기본세율 + 30%p
세율이 적용됩니다.

그리고 단일세율과 기본세율 중, 높은 세율을 적용한다는 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4. 분양권 양도세율 변화


ⓐ 분양권을 2021.5.31.까지 양도 시
1년 이내 양도 시 50%, 2년 이내 양도 시 40%, 2년 이상 보유하고 양도 시 기본세율이 적용


ⓑ 분양권을 2021.6.1. 이후 양도 시
1년 이내 양도 시 70%, 1년 경과 후 권리로 양도 시 60%


5.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여부 판단시기
주의해야 할 점은, 다주택자의 양도세 중과 여부는 양도 당시로 판단합니다. 내가 비규제지역일때 취득하였어도, 양도할때 조정대상지역이면 양도세 중과됩니다.

다주택자 중과 규정을 적용할 때는 조합원입주권도 주택 수에 포함되며, 분양권은 2020년까지 취득분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지만 2021년 이후 취득하는 분부터 주택 수에 포함하여 다른 주택의 중과 여부를 판단합니다.


6. 양도세 중과배제주택
비록 조정대상지역 지정 이후 매도하더라도 해당 주택이 수도권 밖의 기준시가 3억 이하 주택이므로 양도세가 중과되지 않습니다. 기준시가이므로, 실제 시세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점점 복잡해지는 규제와 세법, 미리미리 공부해 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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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개정되는 양도세 규정(비과세를 위한 1세대 1주택 보유기간)



2020년 양도분 : 취득일부터 보유기간 기산
2021년 양도분 : 다주택 상태에서의 보유기간은 제외. 마지막 1주택이 된 날부터 2년 보유기간 기간

예외) 일시적 1가구 2주택
- 일시적 1가구 2주택의 종전주택을 양도하는 경우, 해당 주택의 비과세를 위한 2년 보유기간은 취득일부터 기산


* 일시적 1가구 2주택의 반복적용
일시적 2주택 세대가 1주택을 양도(비과세) 후 다시 “신규주택 취득하여 일시적 2주택”이 된 상태에서 양도하는 주택은 비과세 판정 시 당해 주택 취득일부터 보유기간을 기산함



4. 3주택 이상 보유자가 1주택을 매도하고 나머지 2주택이 일시적 2주택인 경우 양도하는 종전 주택의 보유기간은 취득


5. 3주택 보유자가 1주택 외의 주택을 양도하여 두 주택 모두 비과세를 받은 후 1주택 상태에서 주택을 추가 취득하고 종전주택 양도시 보유기간은 취득일부터 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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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국민주택채권 매입과 관련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영끌이다 뭐다 해서 30대 분들도 집을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집 구매비용만 생각하다가, 이외에도 취득세다 등기이전을 위한 법무사비용이다 뭐다 해서, 가뜩이나 영끌해서 자금이 부족한데 생각지도 못한 부대비용으로 더 어려워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 조금이라도 부대비용을 아껴보자는 취지에서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도대체 국민주택채권이란 무엇이며, 어디서 매입을 해야하는 걸까요? 결론적으로 매입은 은행에서만 가능하며,

사전에 주택도시기금 nhuf.molit.go.kr/ 을 통해서 국민주택채권 매입금액 및 할인율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민주택채권을 매입과 동시에 즉시 매도하는 경우에만 해당 인터넷은행을 통한 채권 매입이 가능합니다.
국민주택 채권을 보유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해당은행 영업 창구로 방문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국민주택채권은 왜 매입해야 하는 걸까요? 이유없습니다. 부동산 매수시, 의무매입하고, 매수 부동산 가격에 따라 비율이 달라집니다. 국민주택 채권 매입율은 부동산 종류 및 소재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국민주택채권 매입률(주택)

 

 

국민주택채권매입률(토지)



그럼 만약 서울소재 2억 짜리 시가표준액 집을 매수하게 되는 경우는 2억 x 2.3% = 460만원어치의 국민주택채권을 매입해야하는 것이지요.

헉~ 돈도 없는데, 게다가 요즘 집값이 서울을 평균 10억이 넘는 그럼 얼마야? 나 돈 없어!


하지만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국민주택채권은 매입과 동시에 바로 매도가 가능합니다.

 

단, 할인율이 적용된 금액을 지불해야 합니다. 채권을 할인하여 바로 매도하는 것이라 생각하시면 되며, 이 할인율이 고객부담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할인율은 낮을수록 유리합니다~~)

 

 

매입즉시 매도할 경우 계산식은, 국민주택채권 매입액에 할인률을 곱하면 됩니다.
사실, 굳이 내가 구할 필요는 없고, 금액만 넣으면 자동으로 계산해줍니다. 참 편리한 세상이지요?

이렇게 해서 얼마나 아끼냐구요? 저도 이렇게 생각했는데 제가 신축아파트 분양을 받다보니, 이게 금액이 장난이 아니라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신축아파트는 등기업무를 위해 법무법인이 끼게 됩니다. 그러면서 법무사비용은 받지 않고 진행을 해주게 됩니다. 부린이 시절에는(지금도 부린이 이지만) 와~ 이사람들은 이걸 꽁짜로 왜 해줄까 넘 고맙네~ 했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신축아파트 등기는 대개 1년정도 걸립니다. 그런데 국민채권매입비용을 송금하라고 하죠. 그것도 할인율을 최대로 해서요. 그럼 이걸 1년동안 운영할 수 있죠. 전 작은집이라 그렇고, 단지 1가구당 평균하면 200만원 x 1500세대 = 30억!

 

우와~ 무려 30억이라는 돈을 1년동안 운영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법무법인이 문자가 와서 송금하라고 하면, 국민채권매입은 셀프로 하겠다고 얘기해 주세요 ㅎㅎ

 
이글을 법무법인에서 본다면 참 싫어하겠네요~

이상 국민채권매입방법, 매입율, 고객부담율(할인율) 등을 알아봤습니다. 우리모두 조금만 더 작은 돈이라도 아껴서 부자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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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좋지 않은데, 왜 집값은 올라가나요?

 

1.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화폐가치의 하락, 자산표시 가격의 상승
- 돈은 계속해서 풀렸다. 경제위기로 더욱더 많은 돈이 일시에 풀렸고, 이는 화폐가치의 하락을 가져온다. 이로인하여 자산의 표시가격은 자연히 상승하게 된다.

 

2. 국민경제 수준의 발전
- 과거에는 지하방에서도 살았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데 사느니 대출을 일으켜 생활환경을 개선하려 한다. 이는 저금리이기 이고, 전세자금대출은 쉽게 해주기 때문에 가능하다.

- 우리나라에서 좋은 주거처를 꼽으라면 단연코 아파트이다. 그러나 아파트는 항상 부족하다. 게다가 20~30년 지난 아파트가 대부분이며, 새아파트의 부족의 심각한 수준이다. 그리고 요즘 신축 아파트는 조경이나 커뮤니티의 수준이 과거 아파트와는 비교가 안된다.

 

3. 수요와 공급
- 국민경제수준의 향상으로 인하여, 신축 아파트의 수요는 넘쳐나나, 새아파트의 공급은 줄고 있다. 서울은 재건축, 재개발 등이 규제에 묶여서 진행되지 못하고 있고, 그동안 수도권 공급을 주도했던 동탄, 광교와 같은 신도시도 이제 공급이 마무리 되었다. 교통이 불편한 2기 신도시 일부가 남았는데, 이는 선호도가 떨어지니 논외로 하자. 어떠한가? 누구나 탐내는 입지의 수요는 많다, 그러나 그런곳의 공급은 너무나도 부족하다.

 

4. 세대수의 증가
- 인구는 감소해도, 세대수는 꾸준히 증가한다. 과거에는 4~5인 가족이 기본이었으나, 지금은 1~2인 가족이 대세이다.

 

5. 경기가 정말 않좋은가?
- 사람들은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성장한 것을 보지 않고, 항상 지금 당장 경제가 어려운 것만 얘기를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경제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반도체 같은 경우 최근 엄청난 호황을 누렸다. 경기가 좋지 않다고 하는 건,
자영업자나 사양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 얘기다 .정말 슬프지만, 돈은 나 빼고 다 많다고 생각해야 한다. 내 주머니가 허전하다고 해서 다른 사람이 돈이 없다고 생각하는가?

 

6. 안전자산 선호
- 위기가 올수록 부자들은 안전자산을 선호한다. 안전자산이라 함은 달러나 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안전자산은 초과이윤을 만들지는 못한다. 위기를 대비해 현금을 확보하라는 건, 싸게 건물이나 주식을 쓸어담으라는 말이지, 계속 현금으로 들고 있으라는 말은 아니다. 그런데 주식에 몇억씩 넣을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되겠는가? 결국, 부동산으로 자금이 몰릴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7. 저금리 및 넘쳐나는 유동자금
- 기준금리가 0.75%이다. 물론, 대출금리는 이보다 훨씬 높으나, 예금금리는 기준금리와 별 차이가 없다. 이는, 예금으로 1억을 1년을 넣어봐야 이자는 고작 84만원 수준이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이미 마이너스 금리이다. 그래서 다른 곳에 투자를 하는 것이다. 게다가 올해만 토지보상금으로 30조가 풀린다. 토지보상금은 대부분 다시 부동산으로 회귀하는 속성이 있다. 또한, 취득세도 감면해준다. 30조가 부동산으로 몰린다면? 좋은 물건은 또다시 부자들이 쓸어담고, 결국 또 한번 부동산 상승이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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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불륜주제가 다시 대세인 것 같습니다. JTBC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부부의 세계는 물론, tvN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극중 양석형의 아버지도 불륜, 심지어 연애의 참견 재연배우는 무려 이종사촌 언니의 배우자와 바람이 나서 출연불가 방침이 내려졌다고 하죠?

 

 

이러한 와중에, 배우 송윤아(나이 47)가 자신에게 ‘불륜’이냐고 묻는 누리꾼의 일침을 가해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송윤아의 인스타그램에는 한 누리꾼이 “배우님 궁금한 게 있어요. 진짜 불륜 아니에요?”라는 질문이 게재되었습니다. 사실 알만한 사람은 송윤아 설경구 부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데, 이분은 순진한건지, 나이가 어려서 아직 잘 모르는 건지, 아니면 비꼬려는 걸로 올린건지 잘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비공개적인 곳에서도 물어보기 힘든 질문을 인스타처럼 공개적인 곳에서 물어보다니, 핵사이다이긴 합니다.

이에 대해 송윤아는 “살면서 착하게만, 바르게만 살아지지는 않겠지만, 도덕적으로도 해서는 안될 일들이 있겠지요. 저 역시 그런 나쁜 일은 안 해왔다고 자부하면서 살고 있어요. 그렇게 살아도 안 되고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어 “님이 여쭤보신 질문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이에요. 모두가 힘든 요즘 힘내시고 늘 좋은 일 함께하시길 바라요. 이 질문은 지워주시겠어요? 제가 지워도 될까요?”라고 요청했습니다.

자, 여러분들은 이 질문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먼저 이러한 질문이 나오게 된 배경에 대해 이해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결혼한 부부라면, 이런 질문을 한 사람이 똘아이일텐데, 저렇게 나온다는 건 뭔가 있다고 판단이 되지 않습니까?



 

 


송윤아·설경구, 두 사람의 불륜설이 나온 이유는 무었일까요? 2009년 5월 송윤아는 배우 설경구와 기자회견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같은 달 두 사람은 서울의 방배동 성당에서 혼배미사 형식의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당시에 송윤아는 아주 잘 나가는 스타배우, 설경구도 잘 나가는 스타배우였죠. 그런데 송윤아는 초혼이고, 설경구는 애까지 딸려있는 이혼남 이기때문이었습니다.
이혼해서 다시 결혼하는게 무슨 죄겠냐만은, 문제는 설경구가 이혼하기 전부터 두 사람이 만남을 이어왔다는 루머가 계속되었기 때문이죠.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설경구의 재혼 7년 전인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가게 됩니다.

영화 ‘광복절 특사’에서 영화계 선후배로 처음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4년 후 영화 ‘사랑을 놓치다’에서 커플 연기를 펼치게 됩니다. 이후 두 사람은 영화계 선후배 사이를 이어오다 2007년부터 정식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하지만 설경구가 배우 안내상의 여동생이기도한 전처와 1996년부터 결혼생활을 이어오다가 이혼과 비슷한 시기에 송윤아와의 열애설이 터졌고 이에 불륜설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이정도면 아무리 본인들은 아니라고 해도, 충분히 상황이 생각해볼수도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물론 판단은 각자의 몫이며, 저는 괜히 여기에 판단을 내리고 싶지도 않고 관심도 없습니다. 다만,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려본 경험이 있으신 분이라면 더이상 서술하지 않아도, 설경구 아내분의 심정은 참담하고 비참해서 이루 말할 수 없겠지요. 그리고 만약 지금까지 이혼을 하지 않고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볼 수 있겠습니다.

 

 

 

당시 온라인에서는 설경구 전처의 친 자매가 두 사람의 ‘간통죄’, ‘불륜’에 대한 폭로글을 올려 일각에서는 “설경구가 영화 ‘광복절특사’에서 만난 송윤아에게 반해 전처에게 이혼을 요구했으나 전처가 이를 거절하자 설경구가 집을 나갔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습니다. 이정도까지 왔으면, 괜히 두사람의 불륜설이 나온 건 아니겠습니다.

전처의 친 언니라고 밝힌 누리꾼은 “2002년 영화 ‘광복절 특사를 하며 직감이 왔고 간통죄를 피하기 위해 연애 날짜를 이혼 후인 2007년으로 밝혔다”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며 주장했습니다. 드라마에서 불륜으로 고통받고 있는 가족들에 대해 충분히 묘사가 되어 있어서, 더 서술하는게 의미가 없겠지요. 하지만 당사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지금 살고 있는 사람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으니, 난 정말 이혼하지 않고는 못 견디겠다! 라고 주장한다면, 간통죄도 없어진 마당에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없긴 합니다. 그런데 이혼해주면 자신만 비참해지고 둘이 재밌게 사는 모습은 죽어도 못보기 때문에 이혼 안해주고 버티기도 한답니다. 그렇게 되면 일부일처제인 우리나라에서, 둘은 결국 끝까지 배우자로 남을 수 없고, 동거인으로밖에 대외적으로 기록이 안되는 거죠. 이건 슬기로운 의사생활 드라마를 보시면 잘 아실 겁니다.


 

 

재혼 5년 뒤인 2013년 설경구는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출연해 “송윤아와 재혼하는 과정에서 전처는 물론 송윤아에게까지 심한 말을 하고 상처를 줬다”며 “송윤아에게는 전처와 낳은 딸에게 이미 상처를 줘 (재혼한 후에는) ‘아이를 못 갖겠다’는 심한 말을 했다”며 가슴 아파 했답니다.

송윤아 역시 그 다음해 2014년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해 “내가 상상할 수 없는 삶을 산 여자가 돼버렸다. 그런 사람으로 살면 안 되는 거지 않나. 그런 사람은 나쁜 사람이다”고 말하며 불륜 루머를 우회적으로 해명했습니다.

이해관계자도 아닌 제가 굳이 불륜이다 아니다라고 판단을 내리고 싶지 않고, 판단을 내린다 한들 아무런 효력도 없습니다. 두분이 잘 살고 있는 마당에 괜히 저렇게 인스타에 물어보는 것 자체도 실례이기도 하지요. 판단은 각자의 몫인 겁니다.

 

 

 

다만...부부의 세계에서 나온 대사가 문득 떠오르네요. 일생동안 바람을 안피워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핀 사람은 없다고...

이상! 송윤아 인스타 불륜질문에 대한 내용을 포스팅 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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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서울에서 연인과 데이트 하기 좋은 상권은 연남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홍대는 너무 핫하고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아서 분위기 좋게 식사하고 차 마시는 정도로 데이트 하기엔 연남동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일단 왠만한 식당들 다 인테리어가 분위기 있구요, 가격도 젊은 친구들이 모이는 곳이여서 그런지 그리 부담스러운 수준도 아니랍니다. 그리도 너무 복잡하고 혼잡스럽지도 않구요. 그래서 퇴근길에도 종종 들르곤 하는데, 오늘은 고기가 좀 땡겨서 연남 소고기집으로 유명한 연남화로에 들르기로 했습니다.

연남화로가 위치한 곳은 연남동의 메인은 아닙니다. 근처 공영주차장과도 좀 거리가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으로 오시는 게 편할 듯 합니다.

 

 

가게의 겉모습과 가격대를 한번 확인하고 들어갑니다. 전 1인분 15000원 정도를 기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량도 감안하셔야 하는데, 여긴 1인분에 150g 이라 좀 적은 편에 속하는군요. 요즘은 고기 1인분에 150g ~ 180g 정도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베리코 돼지고기라니 퀄리티가 높다는 것을 감안하고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이날 바람도 워낙 많이 불어 딱히 다른 곳을 찾으로 또 돌아다니고 싶진 않더라구요

 

 

연남화로의 영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 새벽 3시까지입니다. 저녁식사도 하고, 늦게까지 술도 마실 수 있답니다. 바텐더 출신이 운영하는 고기집이기 때문에, 칵테일도 먹을 수 있는 이색적인 식당입니다. 다만, 흘러나오는 팝송이 왠지 추억의 팝송 같았습니다. 힙한것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식당에서 흘러나오는 노래가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차림상 사진입니다.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연남동 소고기 식당처럼, 차림상 또한 깔끔깔끔하답니다. 요즘엔 양보다는 질! 적게 먹더라도 깔끔하고 맛있는 곳을 선호하죠. 그런 니즈에 알맞은 식당이 아닌가 합니다.

 

이렇게 소금과 후추도 통으로 갈아서 먹는 방식입니다. 전 갠적으로 고기를 이것저것 싸먹는 것보다는 소량의 소금과 후추에 찍어먹는 방식을 선호하는데, 제 방식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건, 2인세트인 화로세트로 주문하였습니다.

 

이베리코 꽃목살, 이베리코 항정살, 차돌박이, 대패삼겹, 초밥, 야채꼬치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맛을 경험해 볼 수 있어서였습니다.

 

 

차볼박이와 등심을 먼저 구워주셨습니다. 역시 이베리코 돼지고기는 우리나라 돼지고기와는 다른 풍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굳이 쌈을 싸지 않아도, 소고기처럼 소금만 살짝 찍어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이 소세지! 소세지 역시 이베리코 소세지라고 합니다. 짜지 않고, 음... 뭐라 표현하기 어려운데, 시중의 그런맛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마치 캠핑장에서 구워먹는 맛이랄까요?

 

 

항정살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단품을 먹으라고 한다면, 이베리코 꽃목살을 먹겠습니다.

 

그리고 식후에 주는 레인보우 칵테일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메인 연남상가와 좀 떨어져 있지만, 근처에 지나실 일이 있다면 충분히 가볼만한 식당입니다. 이상 연남동 소고기 연남화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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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삼각지에 갈 일이 생겨서, 이른 저녁식사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점심을 건너뛰고 먹는 거라서, 뭐라도 맛있게 먹을 기세였죠. 후다닥 검색을 하고, 그래 저녁을 또 먹을 수 있으니, 좀 가볍게 차돌박이 맛집 봉산집으로 하자!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다니, 적어도 맛 없어서 짜증나진 않겠지~ 하는 맘으로 갔습니다.

 

사실 많이 배가 고픈 타이밍이어서, 외관을 제대로 찍을 새도 없이 들어왔습니다. 아직 시간이 이른데도 불구하고, 곧 있으니 자리가 꽉 차더군요. 허름한 외관에, 내부도 허름하긴 합니다만 깔끔했습니다.

 

 

그런데 메뉴를 보니, 어라? 차돌치곤 좀 비싼데? 게다가 그램수가 130g 이면 누구 코에 붙이지? 그래도 고기라 함은 자고로 1인분에 150g은 넘어가 줘야 좀 먹은 느낌이 나고, 남자라면 200g은 넘어줘야죠. 갑자기 기분이 살짝 안 좋아질라고 하네요 토낄까도 생각해봤는데, 그래도 자리잡았으니 2인분을 주문해 봅니다. 다른 걸 시켜볼라 했는데, 주위를 빠르게 스캔해보니, 다들 차돌로 주문을 해서 그 이유도 한몫 했습니다.

 

 

차돌이 앏아서 뭐 이걸 가지고 평가를 못하겠지만, 사진으로 한번 가늠해 보시죠. 밑반찬이랄 것도 없이, 양배추와 고추장을 하나 덜렁 주네요. 아... 나 지금 배고픈데, 어쩌지?
왜 수요미식회에 나온 거죠? 그 많은 블로거들은 왜 리뷰를 해서리 내가 선택하게 한건지....


 

그래도 잘 구워서 한입에 쏙~ 모 맛은 있습니다. 하지만 극찬할 맛은 아니구요, 배가 마니 고픈 상태여서 뭘 먹어도 맛있었을 겁니다.

하긴, 차돌박이로 배채우긴 힘들겠죠, 그냥 삼각지에서 안주 별로 안드시는 분 만날 일 있으면, 가볍게 한잔할 정도입니다.

 

 

차돌박이로는 배가 너무 고프고, 다른 곳으로 옮기자니 또 식당을 찾아나서야 할 거 같아서, 그냥 차돌막장찌개를 주문하였습니다. 오히려 이게 맛나더군요. 단, 간이 좀 쎄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같이 제공되는 이 묵은 김치! 묵은 김치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거 되게 맛있게 드실 수 있으실 겁니다. 만약 용산 삼각지 봉산집을 방문하신다면, 차돌막장찌개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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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즈호텔 조각보라는 레스토랑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3호선 압구정역과 연결될 요즘 핫한 호텔인 안다즈 호텔에 조각보가 있습니다.먼저 호텔 로비를 보시면, 저도 국내 왠만한 호텔로비는 다 다녀봤지만, 역시 새건물이 짱이네요. 고급스런 로비에 향기가 맴도니, 절로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비록 코로나로 인해서 호텔이란 호텔 모두 손님이 많이 끊긴 것 같지만, 코로나가 진정되고 나면 분명 핫해질 호텔인 곳은 분명합니다.

 

 

로비에서 이 계단을 올라가면 먼저 바(bar)가 나옵니다. 고급스런 대리석과 조명이 한잔 하고프게 만듭니다. 저녁이 되면 조명으로 인해 훨씬 더 이쁘겠죠?

 

 

안쪽으로 들어서면 이렇게 엄청난 규모의 식당이 펼쳐집니다.

 

 

그리고 프라이빗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이나 동창 모임으로 안성맞춤이겠습니다.

 

 

여기는 칵테일 바인데, 이처럼 조각보는 조금씩 다른 컨셉의 식당과 바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여기에도 프라이빗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구요.

 

 

전반적으로 다 한 이쁨하고 있습니다. 이런곳에서 식사를 하면 분위기로 인해 더 맛있겠죠??

 

 

메뉴를 보니, 가격대도 그렇게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닌 것 같네요. 평소는 힘들겠지만, 특별한 날에는 한번 와봐도 될 거 같네요.

 

 

코로나로 인해 연인과 데이트하기 어려우신 분들이나 가족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으신 분들에게 안다즈 호텔 조각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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